by Pompomchan
The day he had left Seoul, it had rained like the Gods were weeping.
Yohan had cried, holding onto Moogyeong for dear life, unwilling to let go for fear of it being the last time he got to hold him like this. Moogyeong had gently shushed him, rubbing his back in soothing circles, placed a soft kiss on his temple, away from prying eyes and said, "Go... But come back to me afterwards."
OR,
That reunion umbrella fic.
Words: 2159, Chapters: 1/1, Language: English
Fandoms: 너의 사랑에 대하여 | For Your Love (Webcomic)
Rating: Teen And Up Audiences
Warnings: Creator Chose Not To Use Archive Warnings
Categories: M/M
Characters: Jung Yohan, Park Moogyeong, Original Female Character(s)
Relationships: Jung Yohan/Park Moogyeong
Additional Tags: Established Relationship, Long-Distance Relationship, Long-Term Relationship(s), Alternate Universe - Canon Divergence, Give Jung Yohan Love 2022, he is a baby, A horny baby in a T rated fic, if you know you know, Park Moogyeong is in love by the way, Very Much 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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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Pattern Tag Game
Rules: List the first line of your last 10 posted fics and see if there’s a pattern.
(saw this on the TL, thought i should do it since i probably won't get to do it otherwise lol, so here we go)
1. i'll keep you close to me
Ray Pakorn is a rumour flying on the summer wind.
ship : sand/ray, only friends
2. here i stay, pray
It's a song Ray doesn't know. But it doesn't matter.
ship : sand/ray, only friends
3. secrets i have held in my heart
The sudden flash of want that zips down his spine upon hearing that quietly curls up and sits low in his belly as his eyes fall upon Sand's face, and that is the first time the thought creeps in.
ship : ray/sand, ony friends
note : the actual first line is a direct quote from sand in OFTS ep. 12, so. not counting that.
4. i dreamt of you last night
Amidst the pitter-patter of an unsurprisingly wet London afternoon, a pigeon outside his office window coos.
ship : yohan/moogyeong, the shape of your love (manhwa, park nodeok)
5. take my whole life too
In the aftermath of it all, when Katsuki wakes up in the hospital, groggy with painkillers and various other drugs, he oddly still feels his right arm.
ship : katsuki/izuku, boku no hero academia
6. i'm feelin' heat in december (when you're 'round me)
This is the scene Aoyama walks in on when he is the last one to come out of the showers : The Urawa Reds Football Club is gathered in their locker room and the boys are on cloud nine — they have won the first game of the season and it's a very good start too.
ship : zaizen/aoyama, keppeki danshi! aoyama-kun
7. we'll meet in the spring
Moogyeong is forty-nine, pushing fifty, and is seated alone in a cafe with a cup of coffee that has long gone cold.
ship : yohan/moogyeong, the shape of your love (manhwa, park nodeok)
8. and the world sang along to it falling apart
“Sir, we are here.”
ship : yohan/moogyeong, the shape of your love (manhwa, park nodeok)
9. just me and the stars can get lonely
There is a moon in the sky tonight, round and hanging low, bright like the bottom of a firefly, casting a soft glow on a sleeping town while Yohan sits awake and misses love.
ship : yohan/moogyeong, the shape of your love (manhwa, park nodeok)
10. all my love to give
“I do,” Yohan’s voice echoes within the walls of the packed church.
ship : yohan/moogyeong, the shape of your love (manhwa, park nodeok)
pattern :
huh. okay, i have thought actually, for a long time, that there's some pattern alright but never gave it that much importance. i think it's mostly something that lands the reader right in the middle of the story? or at least like, bait, yanno? i don't like starting with too much descriptive text, that i am aware of. so it's mostly either dialogue or something that hints directly to the story so that the reader won't be bored to death before they even begin reading.
at least that's my usual thought process when i sit down to write. huhhhh.
I'm also very surprised i've written 41 fics till now. that's not a lot, but at some point when it was just 11 fics, i was wondering if i will ever write more. guess i did. this is also your sign to not quit your art!!! keep going!! fighting!!
(p.s. : I'm much happier with my writing now than i was when it was 11 fics, or even 20, or 30.)
tagging ;
@skyfish7 @justfionn @peachym00 @ae-azile @thisautistic @goodbyeapathy8 @fawndlyvenus @semantics-error
(feel free to ignore this!)
(these are also the few people who i know have an ao3 for writing, apologies if you actually don't write and i got confused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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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chat-shire 앨범 수록곡 zeze(이하 제제)를 둘러싼 논란 정리 및 주인장의 개인적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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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chat-shire 앨범 수록곡 zeze(이하 제제)를 둘러싼 논란 정리 및 주인장의 개인적 의견
오늘도 결국 논란 컨텐츠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 논란에 대해서 할말이 좀 많거든요. 정리하면서 제 의견좀 피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유 미니앨범 “chat-shire’발매, 이후 붉어진 논란들.
아이유는 10월 23일에 새 미니앨범 “chat-shire”를 발매하였다.
이는 마음 이후 5개월만에 나온 음원으로, 4번째 미니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아이유” 답게 순식간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식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노래를 들어보게 되었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생겨났다.
노래를 들은 몇몇 사람들이 보너스트랙 “twenty three”의 앞과 중간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에 나온 소리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본인도 들어봤는데 정말 똑같더군요.)
뿐만 아니라, 수록곡 zeze(이하 제제) 에 대하여 소아성애에 대한 요소가 다분하다며 많은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하였다. 심지어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국내 번역본 출판사인 동녘페이스북에,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 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가속화되었다.
2. 아이유의 빠른 해명, 만족하지 못한 네티즌.
아이유는 역시 프로답게 시원시원하게 일처리를 해나갔다.
먼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을 무단 샘플링 했다는 데에 먼저 사과했다.
샘플링은 노래를 맡은 작곡가가 가지고 있던 것이며, 좀 더 확실히 출처를 확인하지 않았던 자신의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또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측과 연락을 취해서, 정확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이 맞는지확인하고 대처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제건에 대해서,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섹시하다” 라는 단어를 굳이 사용한것은 저의 불찰” 이라면서 자신이 한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 다시금 사과하는 한편, 제제를 성적대상화 시킬 의도로 가사를 쓰지 않았다고 다시한번 이야기했다.
하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오히려 더 아이유에게 좋지 않았다.
물론 빠른 사과자체에 대해서는 많은 네티즌들이 좋게 보았지만, 아이유의 곡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늘어나서,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는 네티즌이 증가한것이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
급기야 아고라에서는 제제앨범폐기서명까지 하며, 많은 사람이 이에 참여한 것으로 볼 때, 당분간 제제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샘플링 및 제제가사 논란에 대한 해명및 사과문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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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iu)
www.face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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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제 의견입니다. 이미 몇일 전, 이 글 작성이 여의치 않아서 모바일 쪽으로 제 입장을 표명하기는 했지만, 다시한번 밝히겠습니다.
뭐 당연히 무단 샘플링은 잘못이고요. 이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이견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제제”죠.
“제제”에 성적인 의미가 담겨있다…저는 이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해석여하에 따라서는 성적인 의미가 담겨있다고 볼 수도 있죠.
일단 제제 가사를 가져다 놓고 이야기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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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듯,
씩 올라가는 입꼬리 좀 봐
그 웃음만 봐도 알아 분명히 너는 짓궂어
아아, 이름이 아주 예쁘구나 계속 부르고 싶어
말하지 못하는 나쁜 상상이 사랑스러워
조그만 손가락으로 소리를 만지네
간지러운 그 목소리로 색과 풍경을 노래 부르네 yeah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
Climb up me
Climb up me
꽃을 피운 듯,
발그레해진 저 두 뺨을 봐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그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어
당장에 머리 위엔 햇살을 띄우지만
어렴풋이 보이는 너의 속은 먹구름과 닿아있네 oh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
Climb up me
Climb up me
한 번 더 닿고 싶어
여기서 매일 너를 기다려
전부 가지러 오렴
다시 부르고 싶어
여기서 매일 너를 기다려
얄밉게 돌아가도 내일 밤에 또 보러 올 거지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
Climb up me
Climb up me
————————————–(출처: 네이버 뮤직)
“말하지 못하는 나쁜 상상이 사랑스러워”,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이런 부분도 논란이 있고요.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가 순결을 제제에게 받아가라며 유혹하는 것을 말한다. 고 하시는 블로거 분도 지나가다 봤습니다만…
애초에 그런쪽으로 생각을 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제가 한번 다른 해석을 제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앨범 자켓을 보면, 아이유의 머리카락위로, 제제등 이번 앨범의 여러 소재가 그려지는데요, 제가 보기에 이는, 아이유가 자신의 기분, 마음, 정신세계를 표현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여러 노래들의 가사와 분위기 역시 그렇고요.
이는 또, 묘하게 나무와 모습이 흡사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아이유를 “나무” 라고 보셨을겁니다.
일단 그렇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나무에 올라오라는 부분은, 나의 정신세계로 들어와 달라는 의미로, 어린잎을 가져가라는것, 꽃을 꺾어가라는건, 자신의 정신세계에 아직 남아있는 두가지의 특성을 가져가서 정신의 안정을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해석해보면 어떨까요? (하나의 제안입니다. 색안경 없이 한번 바라봐 주세요.)
아이유는 이미 타이틀곡 스물셋에서 지금 자신의 심정을 가사로 충분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때때로는 어린아이이고싶고, 어린아이이며, 때때로는 어른이고싶고, 어른인 그런 자신의 모습을요.
아이유는 한명입니다. 그런 본인의 양면성을 “하나뿐인 꽃”과 “제일 어린잎”으로 비유한거죠.
이러면 누군가는 말씀하시겠죠? 그럼 굳이 “하나뿐인”이란 어휘를 사용할 필요가 있느냐?
그럼 또다른 해석 하나를 제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유 이번 앨범 수록곡 중에 “Red queen”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다음은 그 곡의 가사 일부입니다.
/지금 총기 없이 우울한 눈은 반짝 빛나더래요/-(Red Queen 중)
이게 거울 나라의 앨리스속 인물인 “붉은 여왕”을 모티브로 한 곡이라는데요. 아이유의 머리위에 올려진 곡들 중 하나인 만큼, “아이유” 라고 한번 봅시다.
아이유는 이전까지 사랑을 받았고, 얼마 전까지도 ing로 사랑을 받던 가수였습니다.
2번쨰 트랙 “제제”에서 “하나뿐인 꽃”인 지금의 이중적이지만 사랑받는 자신과, “어린잎”으로 표현된 순수성을 주고 난 모습이 5번쨰 Red Queen에서 나타나있다고 한다면, 이 역시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해석이란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글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도 있으실겁니다.(있을거라고 믿겠습니다.ㅠ)
이렇게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도록 만든 가사를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이미가진상태로 해석한다면, 그게 정설적이고 올바른 해석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맨 위에 문제 가사로 언급됬던 부분.
“말하지 못하는 나쁜 상상이 사랑스러워”,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라는 부분은 아이유가 인터뷰에서 이미 언급했습니다.
“zeze는 소설 속 라임오렌지나무인 밍기뉴의 관점에서 만들었고 제제는 순수하면서 어떤 부분에선 잔인하다. 캐릭터만 봤을 때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다. 그렇기때문에 매력있고 섹시하다고 느꼈다.”
여러분. 5살의 제제가 섹시하다기 보단, 그 모순점이 많은 캐릭터라는 점, 양면적이라는 캐릭터적 특성이 “섹시하다”라는 의미같지 않나요? 제 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만.
게다가 이를 보고 저 역시 크게 공감했습니다.
제가 아직 나이가 많지는 않아서 많은 사랑을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사랑에 빠지게 했던 여자애들이 전부다 큰 모순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걸요.
저는 중2 겨울에 제 첫사랑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정확히는 고백 비슷한 멘트를 날렸습니다.
제 첫사랑은 따스하고,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많은 남자애들이 좋아했었죠.
여기서 말하고 싶은것은 제가 멘트를 한 그 시점입니다.
“저는 그녀가 눈물을 보였을 때” 이야기했습니다. 절대 울지 않을거 같던 그녀가, 여성스럽고 연약한 면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제 안의 무언가를 자극해서, 그런 오글거리는 멘트를 뱉게끔 했습니다.
딱 매치가 되더군요. 아이유의 의견과 제 생각이.
아이유는 이것을 말하고 싶었을겁니다. 그 모순점이 가진 “매력”을요. 그것을 좀 더 섹시하다고 이야기 한 것 뿐입니다. 물론 섹시하다는 발언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좋은 발언의 축에 속하기는 어렵지만요.
뿐만 아니라, 지난 9일 동녘이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를 했습니다.
자신들의 글이 우호적인 여론을 타고 있는데도 말이죠. 사실상 시인한 겁니��. 자신들이 다른 사람의 해석에 간섭할 권리는 없으며, 그 글이 잘못되었었다는걸.
출판사는 문학이라는 예술을 대중에게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그런 출판사가 다른 사람의 표현에 대하여 반박을 하다니요. 이건 우리나라 예술을 위축시키는, 예술계종사자라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알았을 겁니다. 그래서 사과문을 남겼고요.
그리고 오히려 제제보다는, 스물셋 중 “아니, 아니 물기 있는 여자가 될래요”이 부분이 더 선정적으로 해석한다면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물기있는 여자라니요..
하지만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것이 다소 의아했습니다.
이건 분명 우리나라 특유의 물타기로 인한 현상이겠죠. 누군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그 이야기의 흐름에 몸을 싣고 흘러가는… 그래서 어떤건 보고 어떤건 못본겁니다.
국내 네티즌 여러분들은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특정한 글을 보았을 때 어떻게 행동하였나”를요. 또한 아이유가 이제 누군가와 사귀니까 괜히 짜증이나서 공격성 댓글을 쓰신 분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런 분들도 자신들의 행동을 한번 더 되돌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번 앨범을 전부 들어보았습니다만, 가히 역대 최고의 앨범이었습니다.
자신의 내면세계를 노래에 표현하는건 정말 드문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유는 해보였습니다.
아이유의 이번 앨범처럼 예술성이 가득한 앨범은 살면서 처음 본 것 같습니다. 그녀의 노래는 리듬위에서 도발적으로 감정을표현하고, 대중을 현혹시켰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녀는 인디와 대중음악을 잇는 하나의 다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가수입니다.. 그녀의 노래중 일부는 인디적인 색을 띄고 있으니까요. 이런 가수가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에 온 크나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수를 깎아내리고, 무비판 적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이용해 공격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올바른 행동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20~21세기 최고의 작가중 하나인 무라카미 하루키는 잡문집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의 가설을 제공할 뿐이다. 그 가설이 독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는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
매우 충격적인 발언이었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작가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술가의 역할은 그것이 아니었죠. 세상에는 여러가지 생각과 관점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보고 저마다 어떤 무언가를 발견하게 하는 것이 21세기 작가에게 주어진 임무였던 것입니다. 하루키의 글이 수위가 높은데도 항상 잘팔리는 이유가 이것이죠.
해석은 모두 다릅니다. 모두 자신의 생각대로 해석하는게, 느끼는게 참된 예술입니다.
아이유의 이번 노래들은 모두 해석의 여지를 남겼고, 모두에게 “무언가”를 남겼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지 않으시나요 여러분?
늦고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반박의견과 다른의견은 댓글로 올려주시면, 되도록 빠르게 답장해드리겠습니다.
아무리봐도 이건 아닌것 같다 하는게 있으면 주저하지마시고 덧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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