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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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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대장 X 일한 🇰🇷 일 월 화 목 금 5연달 ㄷㄷ 22,000,000 ₩ OFF 금페이스를 찢어버린 회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04대장 #일한 #2200상 #금페이스 #20살 #04년생 #2004년생 #04년생1등 #04년생클럽 #20살클럽 #2004년생클럽 (클럽페이스 - CLUB FACE에서) https://www.instagram.com/p/CprvKxyvPqr/?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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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helpss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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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𝗶𝗻 𝗞𝗢𝗥𝗘𝗔𝗡 🎸 ♩ ⎯⎯
𝗘𝗩𝗘𝗥𝗘𝗦𝗧 𝟡⃨𝟟 – 에베레스트 산만큼 높이 . .
░⃯ 𝘌𝘮 𝘢𝘭𝘨𝘶𝘮 𝘭𝘶𝘨𝘢𝘳 𝘥𝘰 𝘮𝘶𝘯𝘥𝘰
𝘮𝘪𝘯𝘩𝘢 𝘣𝘦𝘭𝘦𝘻𝘢 𝘦́ 𝙞𝙙𝙤𝙡𝙖𝙩𝙧𝙖𝙙𝙖. 🤟🏻⠀
@user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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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6! cores de #𝗕𝗟𝗔𝗖𝗞𝗕𝗘𝗥𝗥𝗬, ᗷᖇISᗩ's
🍻 𝗳𝗲𝗿𝗶𝗱𝗮𝘀 𝗱𝗮 ᗩᒪᗰᗩ, 30 ligações & 𝗐𝗁𝗂𝗌𝗄𝗒
𝖥𝖨𝖬𝖣𝖠𝖬𝖠𝖣𝖱𝖴𝖦𝖠 : 🍱 踊り子 @use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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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섹스᳞ 후 담배 . #𝗞𝗢𝗥𝗘𝗔𝗡 당신은 내유
일한 그리하나 ᘒ / 𝘮ã𝘦 𝘥𝘦 𝘨𝘢𝘵𝘪𝘯𝘩𝘢𝘴 & 𝘥𝘰𝘨𝘶𝘪𝘯𝘩𝘢 ꒰ . @userlove = 𝙻𝙾𝚅𝙴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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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 ℳ𝗈𝗋𝖾𝗇𝖺 𝐂𝘰𝘳𝘦𝘢𝘯𝘢 ، 🪴 #𝐃𝐈𝐎𝐑
& 𝒟ℴ𝓰𝓈 : 𝗕𝗟𝗔𝗖𝗞, 𝘥𝖺𝗇𝖼̧𝖺𝗋𝗂𝗇𝖺 — 𝙥𝗂𝗇𝗍𝗈𝗋𝖺, ✿ ⃝ ᑕOᖇᗴᗩᑎᗩ & 𝐕𝐋͟𝐎͟𝐆 ; 🍉 @user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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𝐝aily vlog, 𝐝ançarina profissional
living in seul, korea.
🪴' 𝟐𝟔y 그녀는 바다이고 그는
수영을 할 수 없습니다. 🥭
⠀⠀ @use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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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o use, dê os devidos créditos, comente ou me marque no Instagram. ( @htyel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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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moonlover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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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찍 퇴근하고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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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일이 끝났다 37주 까지 꽉 채워 일한 나의 임신생활! 내일부터 백수인데, 아기맞이 할 준비 못한것들과 집안일 그리고 당근 하려고 정리해 두었던 것 처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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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자주 해먹은 것. 볶음밥 수제그래놀라 그릭요거트+블루베리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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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iv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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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칼바람맞으며 돌아다니다가 사무실 들어오면 몸이 노곤노곤해진다. 한번 더 갔다오면 죽을 것 같다. 손이 시렵다. 차가운 손을 비비며 자판을 치면 또 일이 찾아온다. 싸들고 퇴근해서 저녁을 먹고나면 일하기가 싫다. 나는 여유시간에 공부도 운동도 하려고 왔는데… 몸의 피곤함과 머리속의 욕구가 남은 채 일하기는 너무나도 힘들다. 저녁은 햄버거나 하나 싸들고 들어와서 먹고 잠깐 쉬고 운동하고 일하고 싶은데 업무시간에 최선을 다해 일한 사람들은 저녁식사자리에 꼭 나를 끌고간다. 한국에서 일할때는 저녁이 자유로운데 출장오면 왜 이렇게 매번 저녁에 반주까지 곁들여야하는가. 나도 당신들과 똑같이 한 분야의 일을 맡아하면서 당신들의 업무를 취합해서 보스에게 리포팅까지 해야하는데 손까지 느리단 말이다. 월급을 더 받잖냐고 하면 할말은 없다만 나는 너희들에게 일 시킬 권한은 없는반면에 의무는 져야하는 사람이다. 집에서도 혼자의 시간을 주장하는데 회사 일로 출장와서 왜 계속 매여있어야하는가… 추워서 더 피곤한 밤이다
2023122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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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uthaeri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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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girl summer reflection
기다리고 기다렸던 승진을 드디어 했다. 나의 커리어 인생 처음으로 이건 마땅히 내가 deserve 했고 나니까 할 수 있었다는 마음이 들어서 좋았다. 일년간 그래도 열심히 일한 보람이 이거구나 하면서 살짝 긴장이 풀리는 듯 했다. 그래서 그런가, 승진한 뒤로 다시 열심히 일할 맛을 찾아내기가 어렵다. 넥스트 승진은 딱히 하고 싶지 않고, 이제 또 무슨 일을 해야하지 하는 고민에 접어든 것 같다.
봄의 일기에서 active energy를 embrace하고 싶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런 여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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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엔 베를린에서 리티, 에밀리와 재미난 주말을 보냈다. 베를린의 파티씬을 처음 경험했는데, 뜨거운 햇볕아래 바깥 스테이지에서 식물처럼 스프링클러로 은은한 미스트를 맞았던 기억이 오래 남는다. Tempelhofer에서 본 노을, 리티랑 마지막날 함께한 watercolour가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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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순에는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했다. 바오 식당에 가서 열심히 바오를 먹고, 나에 대한 퀴즈도 풀었다. 생각보다 나에 대해 많이 못 맞춰서 친구들이 충격을 먹었는데 오히려 나는 그동안 내가 친구들에게 솔직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미안해졌다. 브리짓이 생일 선물이라고 만들어준 아롱이 도장이 너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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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엔 승진을 기념하며 미코노스에서 주말을 보냈다. 모노톤한 런던과 달리, 파란 하늘과 바다, 하얀색 집들, 그 색채와 대비가 눈을 시원하게 해줬다. 다양한 톤의 파란색을 보며 나의 palette가 다채로워졌다는 기분이 들었다. 뜨거운 햇빛 아래서 금방 달아오르는 몸의 열기, 그 열을 중간 중간 식혀주던 엄청 강한 바람, 그러다가 들어가면 딱 적당하게 미지근한 바닷물의 느낌을 기억해야지. 어쩌다가 바속에서 친구들과 죽음에 대해 잠깐 이야기하게 됐는데,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는 생각에 겁먹고 긴장해있는 나와 달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든지 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재된 긴장감과 불안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의 발견 horta (그리스식 나물?), polo & pan, sea bream orzo. 그리고 다시는 테스코 토마토로 타협하지 않으리. 짧은 인생 좋은 토마토만 먹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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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8월 초에는 조조의 결혼식 겸 잠시 네덜란드에도 갔다가 파리에 갔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파리가 얼마나 좋은지 다시금 리마인드하며, 아 나는 'quality of life'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 7월 내내 여행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미 좀 지��고 있기도 했고, 일적으로도 갑자기 힘든 시간으로 180도 뒤바뀌면서 파리 있는 내내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적당히 집에 가고 싶을 때쯤, 에밀리네 시골집에서 휴식할 수 있었다. 가자마자 에밀리네 거실에서 혼자 깊은 낮잠에 들었는데, 내가 편하게 자는게 뿌듯했던 에밀리 가족들이 일부러 안 깨우려고 조용히 다녔다고 했다. 한국과 정반대인 프랑스인 곳에서, 가족처럼 편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에밀리 가족들에게 감사했다. 이틀 내내 테라스에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마셨다. 에밀리 할아버지가 해오신 salade tahitienne, 에밀리 엄마가 해주신 salade de riz가 입맛을 돋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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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을 다 끝내고 돌아온 런던의 8월에는 뜨거운 날들이 계속되서 너무 좋았다. 아마 런던에만 쭉 있었으면 몰랐을텐데, 바깥 세상의 햇빛가득한 날들을 경험하고 오니 런던의 한없이 짧은 여름날을 더 소중히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자마자 좋지 않은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뜨겁게 보냈던 여름과 너무 대비되게 갑자기 힘든 날들을 보내야했다. matt maltese의 음악이 날 더 슬프게 해주었고, 런던 필즈 수영장에서 슬픔을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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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승진 이후 급격히 안 좋아진 회사 상황에 일에 대한 모티베이션이 떨어졌는데, 한편으론 이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일하는 나에 대해서는 스스로 그렇게 잘 인정해주면서, 일하지 않는 나에 대해서는 죄책감을 느끼는게 싫었다. 일을 하지 않는 나에 대한 self-love를 더 키워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8월의 지치고 슬퍼진 나를 보며 브리가 나에게 sad girl energy가 좋은거라며 격려해주었다. 밝은 혜리도 좋지만 슬픈 혜리도 좋다고 이야기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잠시 슬픈 나와 함께 위로하는 날들을 보냈다. 아마 슬픔이라는 감정을 내 스스로 인정하는 순간 더 힘들거라고 생각해서 계속 bounce back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맞다 나 쌔드걸이지' 라고 말하며 내 자신에게 더 관대해지고, 너그러워졌다. 그렇게 sad girl energy를 풀로 느껴서 그런가 지금은 다시 건강한 나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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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해가 뜨겁던 날들까지 나랑 함께 바깥에서 일조량 maximise 해준 언니들과 친구들 덕분에 여름의 추억이 다 아름답게 남을 것 같다. 여행과 일상을 함께해준 언니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그런가 일주일전 오잉언니가 한국으로 떠났는데, 그게 마치 어렸을 때 즐거운 여름방학을 마무리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내년 여름도 분명 재밌겠지만 이번 여름이 또 오지는 않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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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작년부터 외치던 핫걸써머를 정말 충실하게 한 것 같다. 행복한 추억들이 훠얼씬 많지만, 슬픔과 힘들었던 감정도 다 함께 다채로운 여름이었다. 어차피 핫걸써머는 마인드셋이니까 이제 그만 외쳐도 될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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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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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
*생맥주
나의 얄팍한 기준 중에 진짜 어른이라 함은 거품이 뭉근하게 오른 생맥주를 가뿐히 마시는 모습이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여즉 애송이일뿐이다.
나는 아직 따가운 탄산도 고르게 모른 척 지나갈 줄 모르는 사람이다.
엄살도 불만도 많은 그런 사람이라
대단히 참을 줄을 모른다.
평온한 날을 즐길 줄 모르고 눈감고 넘어갈 줄을 모른다.
아득바득 우겨야 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 자꾸 조용할 일들을 붙잡는다.
시원한 음료를 즐길 줄을 모르고 단단한 거품은 나를 더 갑갑하게만 한다.
어른이 되려면 정말 아직 멀었다.
-Ram
*생맥주
한국에서 생맥을 어디서 가장 맛있게 먹었나 잠시 기억을 되짚어보니 디타워 파워플랜트가 갑자기 생각났다! 거의 일 년 동안 서울시청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퇴근 후 여름밤에 그곳에 처음가서 맥주를 마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 그래서 찾아보니 폐업했다고.. 그래서 다시 또 어디서 생맥 마신 기억이 있나 싶었는데 이리카페에 더운 여름날 열심히 걸어가서 라떼 대신 맥주를 주문하고 마셨다. 아마 맥스 생맥이었던 것 같은데 맥주 맛보다는 그냥 그 여름날 낮맥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아, 그리고 서교동 브루클린에서 낮에 셋이 쪼르르 앉아 레드락 마셨었네. 생맥만 그렇게 찾아다니다 요즘엔 2차로 가는 브롱스 외엔 맨날 보틀샵에서 와인이랑 병맥주 잔뜩 골라서 집에 오거나 이마트에서 가끔 인디카 세일하면 그 매대를 다 쓸어오거나 사안이 급하면(?) 편의점에서 블루문이랑 파울라너, 산미구엘을 사서 마시기 때문에 생맥을 그리워 할 틈이 없었다. 캔맥과 병맥을 조금 더 즐겨볼까나.
-Hee
*생맥주
장기 출장 3주 차. 낯선 환경에서 일하고 언젠가 한 번 봤었거나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것에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간다. 가만 보면 출장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대부분 애를 가진 부모들이다. 신기하리만치 업무시간이 끝나면 당연한 듯 술자리를 가진다. 날씨가 좋아서 좀 뛰고 싶다고, 술자리엔 아쉽지만 빠지겠다고 했더니 이상한 사람 보듯 하는데 그 시선이 꽤 재밌었다. 얼마 전까지는 나도 그런 무리에서 빠진 적이 없었는데.
지난주에는 회식이 있어서 술자리에 참석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생맥주를 마셨다. 좋아했던 에일이나 IPA도 아니고 일반 호프집에서 파는 카스 생맥주였는데, 군데에서 행군하고 나서 마셨던 맥주만큼 맛있었다. 통풍에 걸리고부터 맥주라곤 일절 안 마셨었기 때문에 그랬던 걸까.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난 것 같다고 하면 좀 유치할지 모르지만, 그런 기분이었다. 마냥 좋다기보다는 전에 한참 좋아했었지만 다시 몰랐던 것 마냥 잊어버려야 할 맛이어서. 저렴하고 맛있다고 그렇게 퍼마실 일이 아니었는데. 좀 아껴가며 오래도록 즐겼어야 했는데. 좋았는데 참 아쉬웠다.
-Ho
*생맥주
오랜만에 압박감을 느끼며 시험준비 중이다. 시험이란게 이런거였지 싶다.
내 선택에 후회는 없지만, 이걸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든다. 더 나아지기위해선 뭐든 해야하니까, 그 과정이라 생각하자.
더 나은미래가 있고, 뭔가를 열심히 하는 내자신을 보는게 뿌듯하기도 하다.
목표라는게 있으면 어떻게든 하게 된다는게 좋다. 회사다닐때랑은 다르게 오직 “나를위해” 내 것을 한다는것도 좋다.
힘들지만 이 과정이 분명히 필요하다는 느낌이 든다. 우선 가까이 다가온것을 잘 해결하고, 생맥주 시원 하게 한 잔 해야지.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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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llera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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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만이 파비오의 입을 열 수 있다던 게 이 뜻이었나. 제단 위에 싸늘하게 누워 있는 남자의 시신. 정황상 이 남자가 보겔이 말한 파비오일 것이다. 시신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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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붉게 물든 상처. 셜록이 관찰한 바에 따르면 둔기에 맞아 생긴 것이다. 범인과 그 사이에 벌어진 몸싸움의 증거일까, 아니면 범인의 기습이었을까.
​짐작대로, 파비오의 사망 원인은 가슴에 꽂힌 비수. 그런데, 그를 죽인 칼의 손잡이 장식이 상당히 독특하다. 모양을 보아 일반적인 칼은 절대 아니고. 연극용 소품? 누군가의 진열대에 고이 모셔져 있던 장식품? 이 방이 제단실로 불린다는 점을 생각할 때, 멀리 갈 것 없이 여기서 이 칼의 유래를 찾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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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의 팔뚝에 큼직한 나비 문신이 있다. 셜록이 문신을 보더니, 문신 뒤에 가린 낙인을 언급한다. 노예? 이런 전개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그러고 보니, 나는 파비오가 어떤 사람이며 이 저택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아직 모른다. 적어도 평범한 고용인은 아니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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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의 배에 그려진 이상한 문양. 소름 돋게도, 이 붉은 물감의 정체는 피해자의 피였다. 십중팔구 범인 짓일 테지.
시신을 살핀 뒤 눈을 들자마자, 이번에는 벽을 한가득 수놓은 이상한 기호들. 설마 이것도 그의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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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의 판단에 따르면, 이 기호들은 점성술에서 사용되는 것. 다만, 이 기호가 파비오의 죽음 속에서 가리키는 바는 알 수 없다. 범인이 도주 전에 일부러 남겼으니, 뭐든 의미가 있으리라는 점만 확실할 뿐. 파비오를 제단 위에서 살해한 것 또한 계획의 일부였다면, 범인은 피해자를 상대로 모종의 의식을 치뤘을 수 있다.
​잠시 현장을 둘러보고 있자니, 어느 틈에 들어왔는지 보겔이 제단에서 몇 걸음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잘됐군. 그렇잖아도 물어 보고 싶은 게 하나둘 늘어나던 참이다. 셜록 역시 보겔에게 설명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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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질문에 가벼이 대꾸하는 보겔. 사람이 죽었는데 일부 손님의 일탈이라. 셜록은 수다나 떨 것이 아니라 아까 바로 말해 줘야 했다고 보겔에게 따진다. 보겔은 내가 약에 취해서 그랬나 보다며 핑계를 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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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청은.
아무튼 이미 엎질러진 물. 지금은 그보다 일을 어떻게 수습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셜록에게 조사에 임할 준비가 됐음을 알리려는 듯, 보겔은 본인이 시신을 처음 발견했다고 밝힌다. 우선 그가 알고 있는 정보부터 확인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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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 수상쩍은 연회의 정체. 사실 굳이 물어볼 것도 없지만, 내가 어떤 곳에 와 있는지 정확히 하고 넘어가자는 차원에서 질문을 던졌다.
듣자니, 보겔도 이 모임의 단골 손님은 아니고 오늘만 특별히 초대 받은 모양이다. 즐거운 연회 도중 생긴 불상사에 기분이 상할 법도 하건만, 보겔은 도리어 흥분된다는 반응. 약기운 탓일까? 아니, 이 남자가 그동안 셜록에게 보여 온 언행을 떠올리면 타고난 성정이겠지. 뭐, 셜록도 흥미로운 사건에 신나 죽는 건 마찬가지라, 남 말 할 처지가 아니긴 하다.
​한편, 이 연회의 주최자는 저택 주인 만치오스. 그에 대해 묻자, 보겔은 코르도나에서 가장 인상적인 파티를 여는 사람이라며 만치오스를 추켜 세운다. 오늘 처음 왔다더니, 진짜 오늘 처음 온 게 맞나? 연회가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었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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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참석자 중 하필 보겔이 시신을 발견하게 된 것은 그가 오늘 파비오와 어떤 의식을 준비 중이었기 때문이었다. 의식이라고 하지만, 보겔의 설명으로는 의식을 흉내 낸 연극에 가까울 듯. 파비오는 그 속에서 생명의 원리를 연기할 예정이었다. 보겔이 언급한 만치오스의 특별 서비스였을까.
​그러나, 보겔이 제단실에 들어와 보니 파비오는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숨져 있었다. 시신을 발견한 보겔은 곧장 만치오스를 불렀고, 그 뒤 어쩔 줄 몰라 하는 만치오스를 위해 셜록을 데려온 것. 경찰에 신고하기에는 떳떳한 파티가 아니라 곤란했나 보지? 시신을 확인한 다음, 두 사람은 제단실의 문을 잠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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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겔의 말에 따르면, 파비오는 이 섬에서 꽤 알려진 연예인이었던 모양이다. 어쩐지 캐릭터가 좀 미형이다 싶더라니. 그 신문사 편집장이 알면 슬퍼하겠어.
문제의 의식에는 파비오와 보겔 외에 여성 출연자가 한 명 있었다. 이름은 마티스타. 파비오의 동료라는 걸 보면 그와 친분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보겔은 오늘 그녀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파비오가 제단실에서 리허설을 준비하는 동안 그녀는 뭘 하고 있었을까.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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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기억해 둘 만한 정보 하나 더. 제단실의 문은 보겔이 시신을 발견하기 전부터 잠겨 있었다. 그는 오늘 의식 때문에 제단실을 두 번 방문했는데, 열쇠가 있었음에도 처음에는 열쇠 구멍이 안에서 막혀 못 들어 왔다고 한다. 이는 즉, 그때 누군가 제단실에 있었고, 보겔이 돌아간 뒤에야 달아났다는 뜻이 된다. 만약 제단실 안에 다른 출입구가 없다면, 범인은 이 방 열쇠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하나일 확률이 매우 높다.
물론 범인이 열쇠를 몰래 훔쳤거나, 문이 아닌 다른 통로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답을 찾아 제단실을 더 샅샅이 조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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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커튼 뒤, 벽난로가 있는 공간. 오른편 탁자 위에 재떨이와 담배가 보인다. 그 옆에 있는 건… 채찍인가? 에리히 사건이 생각나는군. 채찍이 왜 이런 데 있는지 모르겠는데, 에리히 때와 마찬가지로 쓰임새는 그닥 상상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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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 밑에는 병이 하나 떨어져 있고, 그 옆에 누군가 피 흘린 흔적이 남아 있다. 병을 들어 살펴보니, 여기에도 피가 잔뜩 묻었다. 파비오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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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자국이 카펫에서 좀 더 이어져 있다. 머리를 맞고 바로 기절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그 정도로 강한 공격은 아니었을지도. 셜록의 말에 따르면, 다친 사람은 이 의자 주변에 한동안 서 있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핏자국이 제단실 앞 문틀에서 끊긴 걸 보면, 얼마 못 가 결국 의식을 잃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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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실을 지나, 이번에는 제단실 안의 또 다른 방. 여긴 뭐 하는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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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로 보이는 탁자 위. 평소 이 단지에 물을 담아서 손이나 얼굴을 씻는 용도로 사용한 것 같다. 단지는 비었는데 그 밑에 채 마르지 않은 물자국이 있다. 누군가 이 방을 다녀간 뒤 얼마 지나지 않은 듯하다.
​오른쪽 배수구에 핏자국이 남아 있는 걸 보니, 그 누군가는 범인이겠군. 범행 후 여기서 손을 씻고 옷까지 갈아 입었나 보다. 옷장 안에 범인이 남긴 두 번째 흔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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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용 가운이라. 만약 범인이 오늘밤 연회의 손님이라면, 아직 이 안에 있을 것이다. 도중에 갑자기 자리를 뜨면 시신이 발견됐을 때 의심을 살 테니. 다만, 의뢰인은 이번 일을 조용히 해결하고 싶어하는 눈치다. 게다가 다들 가면에 똑같은 옷차림. 쉽지 않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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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특정할 단서를 찾아 방을 계속 뒤져 본다. 무대용 소품과 도구들. 이 방은 의식을 준비하는 곳인 듯하다. 한 쪽에 조명과 거울이 놓인 화장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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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장대는 마티스타가 사용하던 건가? 화장대 위에 그녀 앞으로 온 쪽지가 있다. 보낸 사람은 만치오스. 내용을 보니 그녀에게 상당히 화가 난 계신 모양이네. 파비오 쪽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마티스타는 만치오스 밑에서 일한 지 좀 된 것 같다. 그 옆에는 만치오스가 연습하라며 놓고 간 각본이 보인다. 본인이 쓴 거였어? 어디서 이렇게 야릇한 의식이 나왔나 했더니만.
​다른 쪽 화장대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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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커프스 단추. 만치오스가 파비오에게 선물한 물건인 것 같다. '나의 파비오'라니, 마티스타와는 대하는 분위기가 완전 딴판이군. 만인에게 사랑받는 미청년이라던 말이 거짓은 아니었나 봐.
잠깐, 혹시 만치오스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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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으로 이 방 열쇠를 가진 인물을 의심했는데, 정작 그 중 하나는 피해자였나. 의식의 주인공인 파비오가 열쇠를 갖고 있었다면, 그의 동료 마티스타에게도 열쇠가 주어졌을 확률이 높을 듯. 그밖에 저택 주인이나 다른 고용인 중에도 열쇠 관리자가 더 있을 것이다. 일단 파비오의 열쇠가 범행에 사용되지 않은 건 확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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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를 조사한 뒤, 옷장에서 피로 범벅이 된 가운 발견. 파비오를 해칠 당시 범인이 입고 있던 옷이다. 그렇다면 역시 범인은 이 저택 고용인이나 마티스타가 아니라, 오늘 연회 참석자 속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물론 범인이 일부러 손님용 옷으로 갈아입고 일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그 경우, 이번 사건은 명백한 계획 살인이 된다.
이로써 모든 현장 증거 확인 완료. 이제 사건 당시 상황을 차례대로 재구성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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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짐작과 다르게, 붉은 손자국은 범인이 남긴 것이었다. 욱해서 손이 나갔는지 작정하고 덤볐는지, 범인은 술병으로 파비오를 기절시킨 뒤 그를 제단까지 끌고 가 살해했다. 사전에 문을 잠그지 않은 걸 보면, 첫 공격은 우발적이었을 듯. 이어, 범인은 분장실에서 몸에 남은 범행의 흔적을 지운 다음, 문을 통해 현장에서 도주했다. 그런데, 피해자의 몸과 벽에 그 이상한 문양은 대체 왜 그린 걸까. 굳이 제단에서 일을 치룬 걸 보면, 어떤 의식의 흉내라도 내려던 건가.
​보겔이 생각에 빠진 셜록을 보고는, 괜찮으냐 묻는다. 셜록은 그에게 지금까지 알아 낸 사실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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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범, 손님용 가운을 입고 있음, 그리고 아마도 제단실 열쇠를 가지고 있을 것.
그러고 보니, 보겔도 이 방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 설마 그가 범인일 리는 없겠지만, 내친 김에 보겔이 뭘 더 알고 있나 ��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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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겔에게 열쇠를 누가 갖고 있는지 묻자, 그는 만치오스가 알 거라며 중앙 홀에서 금색 별 가면을 쓴 사람을 찾아 보라고 한다. 덧붙여, 파티를 망치기 싫으니 조용히 움직여라 당부하는 보겔. 지금 사람이 죽었는데 파티 따위가 문제인가.
​어쨌든, 이것으로 제단실에서 볼일은 끝났다. 다시 연회장에 돌아가 저택 주인을 찾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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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0797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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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즘 눈물이 또르륵 또르륵 난다
같은 랩 애들이 너무 별로고 친구도 없고 교수님만 보고 왔지만
랩 애들이 이렇게나 별로일 줄은.....
푸에르토리코 애는 이 교슈님이랑 일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영어를 못하고 설명을 영어로 못한다.... 자기가 영어를 못하는건데 나한테 화를 낸다...
얼마 전에는 택배 박스 뜯으라고 발로 차면서 소리지르고.... 근데 우리 그룹의 택배가 아니었다 심지어
그리고 스페인에서 온 애는 그냥 영어를 하나도 못해서 내가 말을 하거나 물어보면 그냥 맞다고만 한다.... 나중에 보면 하나도 안되어있는 ㅜㅜ
교수님이 스페인어 쓰는 사람도 아닌데 그러다보니 듈은 스페인어로 계속 얘기하고 난 그냥 혼자 일할뿐....
영국이 그리워질 줄은 몰랐다
영국에 있는 남친을 보자니 안타깝고 속상하고
하.... 여전히 뭐가 스테이블하지 않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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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adiblo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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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adi - 물바켓스.
새 소설
: 금주를 위하여 : 2
페이스북에 이어,
남편은 사고를 치지 마라고 하였다. 아침 시간은 그렇게 흘러갔다. 오전, 남편을 회사에 보내고 남은 설거지를 한 후, 나는 일터인 마트로 향했다. 월급 156만원짜리 일터이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결혼전 일터인 출판서(로망띠끄를 제외한 모든 것.)에 비하면 노동은 힘들고 업무는 많다.' 근무 중인 마트네 노총에서는 잡무가 많다고 판결을 내렸다. 그 후, 월급 명세서에는 근무외 수당, 연차 수당 1만원이 매년에 붙었다. 1년을 계속 일한 값을 한달로 계산하면 8750원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물가는 짜다. 오전 9시 반경 금주는 포스기 앞에 선다.
"오늘 아침엔 뭔일로 김부장이 멀쩡해."
같이 일하는 선옥이 물었다.
"멀쩡해, 왜 고주망태가 아니고."
"어, 아니고."
선옥이 답했다.
"엄마야, 그럼 김부장 wife 집에 왔는 갑다."
"어머!! 벌써, 이번엔 빠르다. "
"엄마, 그러냐?"
금주가 대답한다.
"엄마, 그러네."
"엄마야? 요번에는 일찍 끝났는 갑다."
"맞다."
선옥의 맞장구가 일품이다.
"저번엔 일신기업 미스킴이었고, 이번엔 우리은행 미스 리이~란다."
"지랄을 한다."
"아이고"
금주가 집에서 가져온 물병을 꺼내 마신다. 물이 쓰다. '김부장의 아내인 계옥의 입맛도 이처럼 쓰겠지.'하고 금주는 잠시 생각한다. 몇 년전인가, 금주에게도 이러한 일이 생길뻔하였다. 아마도 3년전인, 2020년경 가을, 야유회에서였다. - 산목마트 금수산, 가족 대 야유회 -프랭카드가 금수산 입구에 커다랗게 걸렸다. 웅집 인원은 다해서 36명이었다. 그 중에 금주의 남편인 성우도 끼여 있었다.
"뭐하러 나까지."
야유회 개최 사실에 성우는 여느 때처럼 무뚝뚝하게 대답을 넘겼다.
"하루, 이틀 가나."
"그럼, 또 뭐 입고 가노."
"아, 마~. 아무거나 입고 가. 야유회 가는 데 옷 살일있나."
"그래도, 나 또 개최사할 거 아이가. "
그 말 끝에 성우가 씨익 웃는다.
"공무원 생색 오래도 가네. "
금주가 웃는다.
부모가 반대하는 만 27세의 결혼이었다. 고등학교 문예부 회장인 성우와 특별활동 시간에 회장, 부회장으로 만나, 대학 4학년때 서면의 고시학원에서 재회하였다.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졸업 3년만인 2009년도에 좌천동 수정1 주민센타에 발령을 받는다. 사회학과를 나온 금주는 같은 해 행정고시에서 낙방하였다. 몹시도 우울한 날이었다.
"나랑 결혼할래?"
"미친 놈, 지랄하네. 니 지금 불난데 부채질하나?"
금주가 학원 독서실 짐을 정리하는 성우의 머리를 꼭 쥐어 박았다.
"나는 말이다. 성우야"
금주가 의자에서 내려와 성우의 목에 팔을 두른다.
"꼭 계장님이 되어서 우리 아빠의 못 다한 꿈을 이루어 줄 거다. "
"니가 머슴아가?"
"콩" 성우가 금주의 머리에 알밤을 날린다.
"그래도 꼭 계장님이 될 거다. 내는 장녀 아니가"
금주가 자신에 목을 두르고 있는 성우의 팔을 고개를 돌려 빼낸다.
"계장님인 모르겠고, 계장님 부인은 되게 해 줄 테니까, 나랑 살제이~."
성우가 금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 뒤, 금주는 정말로 계장님 부인이 되었다.
" 개축사 "
성우의 목소리가 금수산 앞마당에 울려 퍼진다. 벌써 5년째의 일이다.
"2022년 산목마트 제 15회 가족 야유회!! 이 기쁨 자리에 와 주신 산목마트 17명의 직원분들과 그 가족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하여, 옳곧게, 신선하게, 그리고 반듯하게를 사칙으로 삼고 이 좌천서 수정1동에 2007년에 자리를 잡는 우리 산목마트는 2007년 개업이래, 꾸준한 성장과 직원교육, 손님들을 향한 질 좋은 서비스로 2021년 1만 2천 가입 고객수를 돌파한 중소마트류기업으로, 매년 신입사원 환영회, 가족대상 체육대회, 가을 산악회 etc.과 사랑을 머금은 미소로 항상 고객들을 향해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한 우리 산목마트 직원분들과 그 가족분들을 위한 야유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많은 박수와 환영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늘 사회를 맡은 산목마트 직원 김금주의 남편 이성우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 사장님이신 진면목 사장님의 감사 아래 정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성우의 개축사에 이은 자기 소개에 우례와 같은 박수가 쏟아진다.
"짝!!짝!!짝!!"
젤 처음 열린 행사는 수건돌리기였다. 술례는 가위바위보에서 진 김사현, 김부장이었다. 그의 처인 계옥은 7번의 가위, 바위, 보에서 진 김부장이 부끄러워 전교 1등인 아들 우영을 자꾸 쳐다 보았다. 우영은 "그럴 수도 있죠. 뭐."하고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게임은 시작되었다.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술례를 부르는 노래는 시작되었다. 김부장은 동그랗게 두른 35명의 사람들 뒤를 걷기도 뛰기도 하면서 다음 술례를 생각하였다.
"돌담길 따라 ~ ~ ~."
김부장이 지목한 사람은 자신의 아들인 우영이었다. 우영은 다리 사이에 영어단어장을 끼고 있었는데, 그리하여, 김부장이 자신을 지목한 사실을 재빨리 알아채지 못 했는데, 그 때 그런 그에게 팔을 살짝 건들려 우영이 술례가 된 사실 알려 준 재무과에 강사미대리의 모습이 사현에 눈에 들어와 버렸다. 김부장은 그 날, 점심 시간에 직원 도시락으로 싸온 김밥을 나눠주던 강사미대리에게로 가서 "하나 더 줘봐요. 강대리."하고 자신의 마음을 넌지시 건냈는 데, 아무렇지않게 김부장의 은박접시 위에 김밥 3개를 놓아주던 강사미 대리와 김부장의 스캔들이 산목마트에 뜬 것은 3개월 뒤에 일이었다.
#3
강사미와 김사현부장이, 금수산 산목마트 야유회에서 같은 돗자리에 앉은 것은 그로부터 딱 30분 뒤의 일이었는 데, 불행히 그 장면은 금주의 눈에 띄었다. 금주는 그 날 강사미 대리와 김부장이 손을 잡는 장면을 3번 목격한다. 금주는 바로 수돗가로 가서 수도꼭지를 틀어 물바켓스에 "콸콸" 쏟아지는 찬물을 받아 차디찬 두 손을 빡빡 문질러 씻었다. 그리고 열 손가락에 묻은 물기를 탁탁 털어내어 손수건 대신 수돗꼭지에 걸쳐진 노란~헹주의 물기를 쪼옥, 짜서 열 손가락에 묻은 물기를 탈탈 닦아낸다.
"물 튀잖아요."
수돗꼭지에서 돌아서려는 금주를 사람이 막아선다.
"물 튀잖아요."
순간적으로 금주의 입에서 탁 소리가 난다. 자신을 친 사람을 알아 본 금주가 사람을 살~ 밀치며 말한다.
" 더럽잖아요. 어딜 만져요. "
그 사람은 재무과 강사미 대리였다.
"어머, 죄송해요. 금주씨."
금주를 알아 본 사미가 말했다. '더럽다.' 사미와 마주 선 순간, 금주는 이 말이 생각났다. '더럽다.'
# 북폴리오. #매일경제. #협찬 -끝 - . ^^
written by Tumblr lovelyadi 씀.
계속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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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대장 X 일한 🇰🇷 일 월 화 목 금 5연달 ㄷㄷ 22,000,000 ₩ OFF 금페이스를 찢어버린 회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04대장 #일한 #2200상 #금���이스 #20살 #04년생 #2004년생 #04년생1등 #04년생클럽 #20살클럽 #2004년생클럽(클럽페이스 - CLUB FACE에서) https://www.instagram.com/p/CpruAnBPhbf/?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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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italianolearns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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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entry 275 I'm gonna follow (every once in a while) the prompts of this challenge.
Day 1 - Introduce yourself and tell us what you study!
안녕하세요, 저는 엘리자예요. 만나서 반가워요~ ㅋ 저는 이탈리아 사람이에요 그리고 환경과학에서 전공했는데 글쓰기는 제 취미 중하나이에요. 언어들도 배우는 너무 좋아요. 너무 많은 년 전에 영어와 프랑스어를 학교에 공부했어요. [영어 7년 동안 그리고 프랑스어 3년 동안 공부했어요]. 혼자 집에서 좀 년들 동안 스페인어 공부했는데 스페인어 사람들을 언라인에 만났어서 그들이랑 쓴 것 시작했어요. 제 척추뼈 골절할 때 집에 너무 심심해서 좀 불가리아어와 나중에 러시아어를 공부했어요 ㅎ 그리고… 2-3 년 전에 한국어를 공부한 시작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날마다 오직 1년쯤 부터 열심히 일한 시작했어요. 전에는 진짜 일관성이 없었어요. 2014년 9월부터 저도 제 블로그로 "@sayitaliano"라고 이탈리아어 학생들을 배우는 도우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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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reamer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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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아이돌월드 EP.01】소처럼 일한 드림캐쳐,, 당장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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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unitedkorea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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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2편]
구상옥 대표디렉터,
솔시티(SOL CITY)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영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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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옥 대표디렉터가 구상하는 국제명상센터 ‘SOL CITY’
Q. 국제명상센터 SOL CITY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SOL CITY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SOL CITY는 깨끗한 먹거리와 자연, 몸과 마음을 수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입니다. 자연 속에서 성찰하며 마음의 중심을 잡고, 마음의 중심을 잡은 사람들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좋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SOL CITY의 목표입니다. 다만 모두에게 개방된 곳은 아닙니다. 젠요가의 오랜 회원이나 요가와 명상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요가와 명상의 가치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열린 곳이기 때문에 글로벌하게 국제명상센터로 이름 지었습니다.
Q. SOL CITY를 ��설을 위해 가평에 땅을 샀다고 들었습니다. 이 곳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A. 가평은 도시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냇물과 산이 ��는, 자연스러운 공간입니다. 자연에 있으면 사람은 마음이 편안해지고 에너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도시는 모든 게 개발된 인위적인 공간입니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고 싶었고, 이런 곳을 찾기 위해 10년이 넘게 전국을 돌아다녔습니다. 가평은 내가 찾는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했습니다.
Q. SOL CITY를 설립하겠다고 결정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오랫동안 함께 일한 스텝들과 노후에 같이 모여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규모가 커졌습니다. 초반에는 ‘SOL VILLAGE’라는 이름처럼 소박한 규모를 생각했지만, 스텝뿐만 아니라 우리 회원들이나 요가와 명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SOL CITY’로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SOL CITY 설립의 진행 상황이 궁금합니다. A. 올해 초 가평에 5천평짜리 땅을 샀고, 이제 건설 계획을 짜는 중입니다. 현재는 소규모 인원이 텃밭을 가꾸고, 밥을 먹고, 요가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시설이 있으며, 건물을 더 짓고 리모델링해 세련된 모습으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지금의 시골 같은 분위기에서, 자연과 건물이 하나 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키워갈 것입니다. 현재 진행 상황은 20% 정도며 향후 3년 내 완성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 기사원문 보러가기 : https://www.sis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6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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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web-novel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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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 상점과 정교한 성인식 드레스를 전시하는 상점 옆에 있는 12번가와 월스트리트의 겸손한 모퉁이에 있는 티엔디타는 목요일 아침 즐겁고 호기심 많은 광란에 휩싸였습니다. 빈곤과 절망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스키드 로우(Skid Row)가 있는 로스앤젤레스 시내 한복판에서 누군가가 방금 10억 달러를 땄습니다. 패션 디스트릭트에 있는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에 소문이 퍼지자, 동네 사람들이 갑자기 그렇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했고, 공기 중에 아찔한 흥분이 감돌았습니다. 근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하는 21세의 Rosemary Guerra는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일을 하던 사람이 인생에서 일을 하려고 허둥대다가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 충격적입니다." 매니저 Nabor Herrera가 출근하면서 TV 뉴스 불법 무료 웹소설 사이트 리스트 2023 카메라가 Las Palmitas Mini Market을 둘러쌌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즉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기자들은 그 가게가 수요일 밤 추첨에서 10억 80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파워볼 복권을 팔았다고 그에게 설명했다. Herrera는 차 트렁크에서 물과 우유 상자를 내리면서 소심하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52세의 Herrera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그를 둘러싸고 있을 때 “매우 행복합니다.”라고 스페인어로 말했습니다. “우승자는 라틴계인 것 같아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주로 우리 고객입니다. 도시에서 일하는 라틴계.” 헥터 아발로스가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당첨된 파워볼 복권이 판매된 라스 팔미타스 미니 마켓 외부에 표지판을 세우고 있습니다. 파워볼 잭팟 당첨 티켓은 약 10억 8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미국 역사상 6번째로 큰 규모이며 게임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AP 사진/마르시오 호세 산체스)
Las Palmitas 외부 보도에는 마네킹과 물병, 맛을 낸 얼음, 사탕을 판매하는 노점상이 늘어서 있습니다. 누군가가 10억 달러의 월급을 벌어들이는 작은 가게인 티엔디타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스키드 로우의 노숙자 야영지가 있습니다. 50세의 마리아 레티샤 멘지바르(Maria Leticia Menjivar)는 2017년에 사업을 시작했고 그녀의 남편인 헤레라는 시장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Menjivar는 우편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조림 식품, 팬 스, 차가운 음료 및 기타 가정용품을 판매하는 그녀의 소박한 가게로 기자들이 밀고 들어가자 인터뷰 요청을 정중하게 피했습니다. Menjivar의 딸 Angelica Menjivar(35세)는 처음에 그 소식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불법 무료 웹소설 사이트 리스트 목요일 이른 집에서 그녀는 전화로 매장의 보안 카라 피드를 보았고 매장 외부에 설치된 TV 카메라를 보았습니다. Angelica Menjivar는 "오전 5시에 전화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스팸 발신자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몇 년 전 가족이 엘살바도르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후 Angelica Menjivar는 어머니에게 성공하려면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부터 시작하세요." 그녀가 말했다. “우리는 이민자이고 우리 가족은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이것을 우리의 꿈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캘리포니아 주 복권에 따르면 이 매장은 당첨 복권 판매에 대해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상여금은 Maria Leticia Menjivar의 손주들이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저축 계좌에 예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가족은 말했습니다. 새로 지어진 초현대식 레지던스는 침실 5개, 욕실 6개, 영화관 및 게임룸과 같은 편의 시설이 있는 3층 건물입니다. 20억 달러 파워볼 잭팟 당첨자, 할리우드 힐스 맨션에 2550만 달러 떨어뜨려 Menjivar의 손녀 Sarai Palacios는 TV 뉴스 카메라가 그녀의 어머니와 할머니를 향하는 동안 그녀의 가족 가게 안에서 말했습니다. 잭팟 당첨자는 캘리포니아 주 복권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관계자들은 우승자를 확인하고 대중에게 이름을 공개하는 데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매장에서 몇 년 동안 일한 Josefina Luis는 사업주, 패션 지구의 근로자, 노숙자들이 꾸준히 사업을 방문한다고 말했습니다. Luis는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라고 불법 무료 웹소설 사이트 리스트 말했습니다. 오전 9시쯤 야구모자를 쓴 여성이 울 것 같다고 중얼거리며 시장에 다가왔다. 그녀는 시장에 들어가 “주인이 어디 있느냐? 방금 10억 달러를 얻었습니다.”
그녀는 카메라와 전화기가 그녀를 불법 무료 웹소설 사이트 리스트 가리키자 무릎을 꿇었습니다. Luis는 카운터 뒤에서 걸어와 여자를 껴안았습니다. 그녀는 그녀에게 질문을 퍼붓는 기자 군중 사이를 밀고 나가면서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지금 너무 무서워요. 신의 축복이 있기를. 말을 못해요.” 월스트리트를 달려가던 여성이 말했다. Luis는 그 여자의 이름을 몰랐지만 그녀는 전에 가게 안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Luis는 스페인어로 "그것은 그녀가 표를 산 사람일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가 여자 48당의 집 소동으로, 지바 지재는 사이토 켄이치로 불법 무료 웹소설 사이트 리스트 씨에 의한, 오츠 아야카씨에게 대표자의 지위에 없는 것을 확인하는 가처분의 신고를 각하했다. 오츠씨는 21일, 트위터에 「가처분은 각하 결정 사법 판단에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입니다」라고 투고했다. 사이토씨는 자신의 대표 지위 확인과 오쓰씨의 직무 정지를 요구해, 가처분의 신청을 실시하고 있었다. 사이토씨와 타치바나 타카시씨 측은 각하되었을 경우, 본소의 준비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 또, 타치바나씨는 트위터에 “우리의 주장이 각하되었을 경우, 불법 무료 웹소설 사이트 리스트 총무성에 대해, 가처분과 국가배상 청구의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에도 법적 조치에 나설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퀸즐랜드 주 마리바에서, 정원에 두고 있던 타이어의 휠의 한가운데에, 머리를 돌진해 빠지지 않게 된 개가 있다. 소방 구조대에 구출되었다. 퀸즐랜드 주 소방 구급 서비스는 21일, 페이스북에 「마리바 소방 구조대는, 강아지의 보니가 바퀴의 한가운데에 머리가 걸려 있었기 때문에, 수의의 도움으로, 보니를 구조하기 위해서 많은 올리브 오일과 인내력을 썼습니다.그녀는 순조롭게 회복했다. 6명이 걸려 구조에 맞았다고 한다. 페이스북에는 “우리 개도 똑같은 일을 했다. 식용유를 듬뿍 사용하기 불법 무료 웹소설 사이트 리스트 시작했다” “호기심이 너무 강하구나” 등 많은 코멘트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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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goonart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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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guys, it's been a while. I've been working on Netease's Harry Potter game art project for the past two years. In the meantime, the work could not be made public. But now the game is waiting to be launched, and I can show my artworks I've been working on. I'm also thankful to you guys who often DM me to ask if I'm doing well. It was also the first time I realized that working on a long-term project would lose the energy to do personal work. But for me, working on an official Harry Potter game project was a wonderful experience. Now, the works will be updated on my social networks and ArtStation. I also want to update some of the drawings… I hope everyone is doing well :) 격조했습니다, 지난 2년간 새로 출시될 게임아트 작업을 하느라 업데이트를 못했습니다. 게임이 이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작업을 공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간 작업한 그림들과 쌓인 드로잉들도 좀 업데이트 하고싶네요.. 제가 일한 프로젝트는 넷이즈에서 만든 해리포터 : 깨어난 마법입니다. 간간히 잊지않고 제가 잘 지내고 있는지 DM으로 안부를 물어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https://www.instagram.com/p/CeyNUffhcBR/?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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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minlee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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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잔치 2021이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돌이켜보면 꼭 하고 싶었지만 여러 이유로 할 수 없었던 것이 있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있습니다. 남들은 원했지만 일부러 안 한 것도 있구요.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몇 달 흐르니 좋았던 것도 나빴던 것도 모두 끝이 뭉툭하게 닳아 마음 속에서 천천히 둥글게 섞여갑니다. 함께 일한 분들과 참여 작가들에게, 그 시간과 경험이 괜찮았던 기억으로 남는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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