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이러고
enduu115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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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 이러고 노는 것만 상상해도 즐거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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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spaid1126 · 22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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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타크가 지나치게 신입을 챙기는 바람에
슈가보이다, 아들이다, 빽으로 들어왔는 소문의 결과
그리고 그 사실을 모르는 당사자들
(시키는 일마다 토니스타크 어쩌고 하면서 시킴)
- 얜 왜 이러고 있어?
- ..토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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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rabbit2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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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 x Peter🕷
Lawyer and Barten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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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가 생활비 명목으로 수입이 꽤 좋다는 바텐더 알바를 하게 되는데 (뭐 던지고, 받고, 섞는거 너무 잘함) 피터가 일하는 칵테일바에 찾아오는 맷 보고싶다.
"그 쪽은 몇시에 끝나요?"
이런 고전적인 대사 읊어주면
"지금이요."
이러고 바테이블 사이에 두고 키스하는 맷피터 보고싶다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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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ime does work finish today?"
"Now, s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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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pintedoodle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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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긴... 이러고 놀고있다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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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notherapye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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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보니 나의 늙어가는 고양이군이 10군데도 넘게 여기저기 토를 해놓았다. 아이구~ 내뱉으며 비닐봉지와 물티슈를 들고 쓱쓱 싹싹. 다 치웠군 이젠 시체를 치울 차례인가 하며 방에 들어오니 이러고 자고 있다. 쩍벌에 코까지 쌕쌕 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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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나의 고양이군. 잘자~ 하늘을 나는 꿈을 꾸길 바라. 그리구 내 침대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 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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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aii-osamuu · 13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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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love
I wanna know 사탕처럼 달콤하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더 이상 이러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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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l7766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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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이 이러고 있는 거 상상함. 만약 베이커가에 사건이 없다면 그는 무척 지루할 거야..
사건이 터졌더라도 자신의 숙적(패드라익)이 일으켰던 범죄사건이랑 비교하면서 요즘 범죄자들은
독창성이 없다고 지적할 것 같아..
사건 수사하다가 감수성 하나도 없어보였던 바실이 갑자기 장미 꽃 보면서 " 아름답네요. 이 꽃처럼 사건의 희망의 조짐이 보입니다 " 라고 원작처럼 말하는데 주변인들 반응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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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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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얜 이러고 있네 ..
아파트단지에 신기운 무화과 한그루 ..
무화과도 탐스럽고 주렁주렁 열렸는데
올해는 가을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고 추석은.지나갔는데 가을이 진짜 오려나 싶기도 하고 ..
세월이 하 수상하여 여기저기서 정상인 것들이 별로 없으니 지킬것은 우리의 믿음 뿐 이로구나 .. ( 정치인들 설마 니들이 정상 이라고 구라치는건 아니지..? 니들이 가장 문제야 니들만 없으면 지구가 평화로워 )
이무리 세상이 이상해도 주님의 사랑은 변함 없습니다
물론 광명할머니왕족발도 변함없이 전화때리면 배달가유.. ^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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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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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세탁기
지금 쓰고 있는 세탁기는 몇 년 전에 엄마가 사준 세탁기인데, 여전히 잘 쓰고 있다.
워낙 덤벙거리고 부지런떨 줄 몰라서, 그저 잘 닦아쓰는 정도로 쓰고 있는데도 여전히 냄새가 난다던가, 고장난 구석 없이 잘 쓰고 있다.
엄마가 세탁기를 사주던 때에 꽤 울었던 기억이 났다.
우리집 세탁기는 몇 십년 된 걸 쓰면서, 내 세탁기는 새거를 사준게 눈물이 났던 걸까,
그냥 마음이 싱숭생숭 하여 그랬을지도.
세탁기를 돌리면서, 그냥 그때의 앳된 내가 생각이 나서.
나의 서울살이를 세탁기가 버텨낸 세월만큼 함께한 기억이 나서.
웃기고 허망하고 또 슬프고 그래서.
세탁기를 돌리면서, 별 생각이 다드네.
-Ram
*세탁기
지난여름, 방콕에서 두 달 정도 있었을 때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숙소 구하기. 오피스텔이나 콘도를 위주로 봤고, 대부분의 콘도에는 수영장이 다 딸려 있긴 했지만 내가 가장 중점적으로 본 것은 세탁기였다. 부모님 집에서 독립한 후 스스로 집안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집안일 중 가장 짜릿했던 건 빨래통이 비워져 있는 모습이었다. 보통 2~3일에 한 번씩 빨래를 돌리곤 했는데 3~4일, 또는 빨래가 많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면 곧바로 스트레스로 이어졌다. 그래서 세탁기가 웬만하면 꼭 집안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에어비앤비에서 가격이 조금 높아도 무조건 세탁기가 집 안에 있는 곳을 위주로 고르고 또 골랐다. 공용 세탁기가 지하에 있는 곳은 조금 더 저렴했고, 아예 세탁 시설이 없는 곳(바깥에서 따로 맡기거나 셀프로 세탁해야 함)은 더더욱 저렴했다. 한 달 이상 살기 위해선 숙소 가격도 물론 중요하긴 해서 조금 갈등이 생기긴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세탁기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조건. 드디어 고르고 고른 곳 중 한국에 있는 오피스텔처럼 드럼세탁기가 싱크대 밑에 매립되어 있는 곳을 정했고 아니나 다를까 방콕에서 나는 하루에 한 번씩 세탁기를 돌렸다. 드럼이라 통돌이보다 더더욱 적은 양을 넣어 돌리고 싶었고, 무엇보다 빨래가 하룻밤 사이에 다 마르기 때문에 날마다 빨래를 개고, 세탁기를 돌리는 낙이 쏠쏠했다. 방콕 한 달 살기가 될 줄 알았던 여행은 두 달로 이어졌고, 제일 조그만 세제는 금방 동이 나서 조금 더 큰 세제를 사오기도 했다. 친절한 에어비앤비 오너는 싱크대 아래에 세탁할 수 있는 가루세제를 갖다 두었지만 액체세제를 선호하는 나는 가루세제에 손도 대지 않았다. 방콕 여행의 끝이 보일 때쯤 남은 액체 세제는 가루세제 옆에 나란히 넣어두었고, 섬유 유연제는 딱 맞아떨어지게 다 쓰고 나와서 더 짜릿했다. 이번에 새로 이사 온 집에도 세탁기가 필요했는데 아무래도 나는 드럼보단 통돌이 파여서 통돌이 중에서도 꽤 큰 용량을 구매했고, 널찍한 스탠 통에 시원하게 돌아가는 세탁기를 보며 여전히 흡족해하고 있다.
-Hee
*세탁기
일이 생겨 몇 주 만에 집에 돌아와 샤워를 했는데 수납함에 빨아둔 수건이 하나도 없었던 날, 새삼 화가 차올랐다. 처음에야 여태 세탁기를 스스로 돌려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그랬다지만 이제는 그런 변명도 통하지 않을 때가 아닌가. 지영이 게으른 사람이라는 걸 몰랐던 것도 아니지만 참 너무한다 싶었다. 세탁기가 아무리 좋아봤자 사람이 게으르면 답이 없다~ 이래서 아기 낳고 애 옷이나 제대로 빨겠나~ 한참을 다퉜다.
거의 매일 세탁기를 돌리고 손빨래해야 할 옷감들과 운동화를 세탁하던 엄마가 떠올랐다. 그 모든 일들을 직접 하게 되니까 집안일을 몇십 년이나 꾸준히 해왔다는 게 참 위대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화를 못 참고 쏟아냈던 날, 지영뿐만 아니라 나 역시도 결혼 같은 것을 할 준비는 안 됐었다는 걸 알게 됐다. 정작 중요한 것들을 모른 체하고 이런 사소한 일들에 목숨 걸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그런데도 미안한 마음은 딱히 들지가 않으니, 이걸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Ho
*세탁기
오늘도 팽팽 돌아가는 우리집 세탁기 집안일 중에서 빨래를 가장 좋아한다. 대부분의 노동을 기계가 대신해줘서 좋고, 말끔해진 옷을 널고 세제냄새가 집에서 나는게 좋다.
얼룩이 생기는게 싫어서 언제부턴가 흰옷을 안산다. 흰옷은 조심성많고 부지런한 사람이 입을수 있는 옷 같다.
어제 옷장정리를 했는데, 다시 한번 다짐했다. 옷을 절대 안살거라고. 이미 너무 많은 옷을 가지고 있고 어쩌면 지금 가진 옷으로 평생 입을수 있을것 같다. 이러고 난 또 싼 노동력으로 만들어진 티셔츠를 살수도 있겠지. 가진 것에 만족하고, 물건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에 가치를 두고 싶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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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0im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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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단해서 일찍 잠들었는데 어김없이 새벽에 깼다.
요즘은 이대로 괜찮은가 싶다.
좋은 사람이 되기엔 너무 세속적이고 본능적인 나같은 사람이
너무 많은 것들을 오래 참으면서 사니까
가끔은 내가 나대로 살고있는걸까 싶기도 하고
그러니 몸뚱이는 피곤한데 어물쩡한 새벽 두세시에 깨서 이러고 있지.. 내일 하루가 또 피곤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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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uu115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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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놀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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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ho-moho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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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퇴근하고 왔더니 이러고 반겨주는 송태양이.. 묭춍이 같고 귀엽다..🫣😳🤭
인서타 릴스같은거 할줄 모르는 할미인데 뽀삐뽀 챌린지 하고 싶어서 수동으로 제작함… 누나가 인맹이라 미안해 ᵒ̴̶̷̥́ ·̫ 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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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is-all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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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게말해서 섬세한 사람이고 나쁘게 말해서는 개예민충인 프로불편러인데, 나는 단 한 번도 내 개예민충을 누군가에게 표출한 적이 없다. 이건 내 타고난 성향+성장과정에 의한 복합적이고도 복잡한 이유인데, 일단 나는 실제로 사람을 대할 때 기분이 나쁘고 어쩌고, 불편해서 저쩌고 등등 의 말 하기 자체를 어려워 한다.
이것도 이유가 한 바가지인데 한 마디로 정리하면 ‘쟤한테 말해봤자...’이다. 말해봤자 어떻게 나올지 반응이 뻔하고, 말해봤자 좋은 쪽으로 해결될 일이 0이다 라고 판단이 내려진 이상 정말 ‘말해봤자..의 상황’을 직면하기 때문이다. 누군 말하지 않고 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때에 따라, 경우라는게 있는거다. 나도 좋게 해결될 것 같으면 아주 예쁘고 고운 말로 포장해서 좋게 해결할 수 있지. 그게 뭐 어렵다고. 굳이 내 예민함을 드러내고 지랄맞음으로 상대방을 공격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살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좋게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 없다라는것이 통탄스러울 일일뿐.
반대로 자기 기분이 상하면 감정을 폭발시켜서 너 어디 한번 물려봐라 라는 식으로 득달같이 물어뜯는 유형의 사람도 있다. 나는 그것만큼 멍청한 인간이 없다고 생각한다. 때론 그래도 나처럼 말도 못(안)하고 입 꾹 닫고 마음 닫는 음침한 멍청이보단 낫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속만 시원하고, 남의 마음을 병들게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나 같은 유형도 등신같지만 후자의 유형은 병신같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기분 나쁘다는 표현을 했다.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뻔히 알면서. ‘내가 오늘 좀 예민한가, 너가 하는 말이 왜 이렇게 무시받는 기분이 들지?’ 라고 했더니, 역시나 상대방은 요목조목 따져가면서 화를냈다. 제일 웃겼던 것은 왜 자기 눈치를 주냐 였다. 차라리 기분이 나쁘면 나쁘다고 말을 하지 왜 눈치주는 식으로 말하냐고. 근데 진짜 웃긴게 내가 그냥 나쁘다고 말했으면 그거대로 기분이 나빴을 건데 둘이 뭐가 그렇게 차이가 있나싶다.
그러면서 자기가 나에게 베푸는건 늘 호의라고 했다. 저 말 자체가 이미 관계의 상하관계가 있는 말투 아닌가. 꼭 ‘너는 내 호의를 받을 수 있는 내가 선택한 사람’이런 뉘앙스처럼 느껴져서 역겹기까지 했다. 호의? 웃겨 진짜. 나도 호의 베풀어. 그리고 왠만한 사람들은 타인에게 다 친절하고 호의를 베풀어. 시발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 상대방은 자기를 왜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냐면서 넌 이미 니 마음대로 생각하고 있겠네 너 마음대로 해 라고 종지부까지 찍었다. 그래서 그냥 ‘응’ 이라고 했다.
마지막에 응 이라고 말하는 내가 참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원래 사람은 생각보다 다 별론데 뭐. 그래도 이번 기회에 인간관계도 다시 정리하고, 기분 나쁘다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그렇게 나쁜건 아니구나 라는 경험도 하게되었으니 앞으론 속에만 담아두지 말아야겠다. (물론 이러고 또 말 안하는 날이 더 많겠지만) 하지만 나쁘다는 표현을 좀 단정하게 포장할 필요는 있겠지. 어휴 시발 기분 나쁘다는 것도 포장해서 말해야하는 이 불편함. 그래서 내가 말 잘 안 하는 건데. 그래도 이것도 나이들면서 쌓아야하는 교양스킬이라고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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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cha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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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많은 것 들을 기록하고 보고 말이죠.
요즘 여러분들은 어떤 시간들을 보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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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2alpaca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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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게에서 자동차 엔진 오일도 사고, 치약도 사고 초콜릿도 사고. 필요한 건 다 있네! 싶다가도 모두가 찾는 것이니 이렇게 파는 거겠지? 싶은 생각에 다들 사는 게 고만고만 비슷비슷 하구나- 싶다.
우리 동네 코스코는 주변에 암것도 없이 덩그라니- 있었는데 요즘 주변에 뭔가 많이 생기고 있다. 바로 길건너에는 큰 창고같은 게 들어서면서 풍경이 달라졌고 90도 반대편으로도 뭐가 들어서려는지 땅 다지고 있다. 코스코 있는 블럭 돌면 또 공사가 한창인데 여긴 길이 새로 나려는지 꽤 넓은 땅에 공사차들이 가득 있다. 이 땅 예전엔 그냥 소들 풀 뜯고 송아지들 작은 개울에서 물마시고 그러던 곳인데 이제 개울도 없어지고 땅이 다 평평해졌다. 동네 풍경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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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온은 오늘 이러고 있다. 그냥 얼굴만 들어가있으면 아늑함을 느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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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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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한 삶"
2024년 4월 6일, 토요일. 연남동 길거리는 만개한 벚꽃이 절정을 지나며 꽃비가 내렸고 인파 또한 콩나물시루.
사람들을 피해 변두리 한적한 골목으로 나오니 '별빛카페 달빛차'라는 카페가 있더만. 상호가 아재를 거부하는 거 같아 잠시 멈칫했으나 다른 데 찾아 헤매기 귀찮아 그냥 들어감.
에스프레소 잔이 특이했다. 커피 맛도 내가 좋아하는 케나AA 계열인 듯 의외로 좋았다.
실내엔 "별 일이 다 생기네(=Everything happens to me)' 포함 쎌로니어스 몽크 작품집으로 사료되는 피아노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1시���쯤 잡담하고 나와선 근 6개월 만에 간짜장 사 먹은 뒤 밀롱가 가기 위해 가글 3번 함.
내가 땅고를 좋아하긴 해도 평소엔 피아졸라만 들을 뿐 댄스용 음악은 기피한다. 이유는 너무 자주 들어 질릴까 봐. 그래서 까베쎄오가 안 되면 앉아서 음악을 주의 깊게 듣는 편. 이날은 뻬드로 라우렌스 악단으로 구성한 딴다의 반도네온 속주를 집중해서 들음.
밀롱가를 나오니 어느새 밤이다. 문득 단 것이 땡기길래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 먹으면서 동네 마실 다님. 어릴 때 길에서 이러고 다니면 어른이 혼내곤 했지만 지금도 걸으며 주전부리 먹는 거 좋아한다. 길빵처럼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거도 아니고.
오래전 내가 태극권을 지도했던 원불교 교무님께서 한량처럼 사는 날 보더니 "여여하다"는 말을 하심. 대충 좋은 뜻인 거 같긴 했는데 정확한 의미는 몰랐다.
알고 보니 한자로 '如如'라고 쓰는 불교 용어. 원래는 "(희노애락에 흔들림 없이) 변함 없는 마음", "본연 그대로의 모습"이란 뜻으로서 깨달은 사람에게 쓰는 말이었으나, 민간인에겐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산다"는 말로도 쓰인단 걸 알았다.
내겐 과분한 덕담이긴 하나, 입신양명 따위 세속적 야망은 없고 대오각성 욕망은 있는 자칭 도사로서 '여여한 삶'을 지향하며 (슬픔 없이) 늙어 가고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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