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yo-jlee · 2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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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러나려고 노력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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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lee · 25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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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방법은 사형말고는 없다. 처형될 만큼 큰 죄를 지은 것 같지는 않은데 구원이라고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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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lee · 28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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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굶으니까 배고프다. 치킨 먹고 싶은 마음말고는 과거에 품었던 생각, 욕망들 조차 모두 내가 품을 수 없다. 총이 있었다면 진작에 끝났을텐데 너무 번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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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lee · 28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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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품는 게 버겁다. 시간을 때우기만 하고 있다. 상황이 점점 나빠진다. 바꿀 수 없으면 최대한 빨리 죽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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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lee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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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점점 잃어간다. 지금까지 살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어떻게 살아온지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
병이다. 아니라면 귀신이 씌였거나.
세상을 보는 일들이 괴롭다. 눈을 닫아도 귀를 막아도 세상이 보인다. 나는 어찌 할 바를 몰라 쓴다.
과거의 일을 떠올리면 더 괴롭다. 내 몸에 괴로움이 지나치다.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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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lee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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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시절에 
남이 내 곁을 지켜줄 거라 
생각하지 말라.
해가 지면 나의 그림자조차
나를 버리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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