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rangkimart

[yirangkimart]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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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024

소금에 절인 것 마냥 뇌가 쭈그러든 기분이다.

집안은 엉망진창, 애들은 맨날 밥에 물말아서 김만 먹여(사실 힘내서 뭔가를 해줘도 맛없어서 애가 안먹음...) 살림도 잘못해, 쌓아놓은 커리어도 없어 근데 육아마저도 내겐 너무너무 버겁다. 보나마나 회사생활도 잘 적응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럼 내가 잘하는 것은 대체 무엇이 있을까. 낯선 사람들 앞에서는 눈도 마주치길 꺼려하는 사회부적응자에 대화를 해도 한 문장을 말하는데 한참이 걸리는 사람. 그렇다고 내가 미술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어-중간한 애매한 정도의 재능... 재능이라고 할것 까지도 있을까?

여튼 저 바닥에서 의미없이 굴러다닐 듯한 잉여인간인 내가 두 아이를 책임지는 엄마라니... 쓸데없이 잠자리는 예민해서 두 아이 데리고 한숨도 자지못한 내가 새삼 잘 해낼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자꾸만 든다.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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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2024

애 둘 데리고 이사 준비하느라 정신없는 나날들.

큰 변화를 앞두고 설레이는 요즘.

처음부터 가볍게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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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024

내가 원래 어떤 사람이었지…?

불과 반년전의 내가 기억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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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his heart was penetrated by this beautiful beast he thought;

‘This must be love.’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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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s sleepless nights” 8 x 8 inch, Oil on wood. Mar 2024.

#art #artwork #painting #artist on tumblr #fine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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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flow aimlessly

#sketch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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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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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K.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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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valentines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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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흘러간다.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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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록 내가 없어진 것 같은 기분이지만 언젠가 큰 꽃다발 처럼 내게 행복으로 다가와 주겠지. 현재를 사랑하자.다가올 미래를 사랑할 것처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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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인 내가 빛을 낳았다.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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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낳고 몇달만에 붓을 잡았는데 오래 안그리니 그림을 어떻게 그렸지? 벌써 까먹고 있다. 일단 먹고 사는데 바뻐서 창의적인 생각을 못하니 뭘 그려야할지 감이 안잡힘.

#w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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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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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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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