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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howtomeetinfo-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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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플레이스] 도심 속 휴양지, 광진구의 윤식당 데이아웃 트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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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플레이스] 도심 속 휴양지, 광진구의 윤식당 데이아웃 트레블!

여행테마 이색카페 데이아웃 트레블!!

도심 속 삶에 지친 청춘들의 휴식 공간, 쉼 없이 달려온 당신에게 ‘데이아웃 트레블’로 로마가 안내한다.

‘데이아웃 트레블’ 이란 어떤 의미인가?

DAYOUT은 우리말로 ‘하루 동안의 짧은 여행’, ‘소풍’, ‘외출’ 이란 뜻이다. 즉, “나를 위한 일상탈출 여행카페” 란 의미를 담고 있다. 데이아웃은 단순히 커피만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스터디, 영화관람, 회의, 촬영대관, 파티 공간 등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그래도 떠나라’라는 슬로건이 인상 깊다, 왜 떠나야 한다고 생각 하는가?

떠난다는 게 생각하는 것만큼 거창한 게 아니다. 꼭 무언가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멀리 가는 것만이 떠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카페에 오는 것으로도 떠나는 게 될 수 있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을 마주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일상에 활력이 될 수 있다. 또 우리 카페에서 취업 스터디나 창업 스터디를 하는 고객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이 성공해서 떠났음 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

이 공간을 기획하게 된 계기가 동기가 있다면?

이전에는 서핑전용비치 양양 서핑 비치, 전국 골프 라운딩 등 다양한 레저활동을 기획하고 온라인 판매를 하는 데이아웃 ’여행사‘의 사무실이 카페와 공존해 있었다. 여행사 사무실이 이전하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러한 공간을 기획하게 되었다.

특히 이곳은 광진구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여권을 만들며 한 번씩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으로 구의동 광진구청 앞에 자리를 잡았다.

공간이 완성되기까지는 얼마나 걸렸는지

일반 프렌차이즈 카페와는 다르게 공사시점부터 사전 오픈 때까지 약 3개월이 걸렸다. 기본 가벽공사와 전선공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테리어는 직접 했다. 업무시간이 끝나고 준비했기 때문에 좀 더 오래 걸렸다. 하지만 아직도 진행 중이다. 정체된 공간은 우리 컨셉과 맞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변화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동남아 느낌이 난다. 잎이 큰 나무와 해먹, 목재 가구, 서핑 보드 등의 소품들이 마치 요즘 방영 중인 ‘윤식당‘과 비슷한 분위기인 것 같다.

사실 TV를 보지 않아서 ‘윤식당’과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다^^ 시간날 때 꼭 챙겨보겠다. 데이아웃 카페는 한 마디로 ‘휴양지’이다. 동남아 느낌이 나는 이유는 해변가 인포메이션 카페를 모티브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 공간에서 가장 BEST 포인트라 할 수 있는 곳은?

모든 공간을 다 직접 꾸몄기 때문에 어느 한 곳을 꼽기는 어렵다. 하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출입문 바로 옆에 있는 공간이다. 페인트칠 빼고는 전부 손수 작업했다. 서핑보드와 셔틀보드, 나무와 해먹 등이 어우러져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벽돌 하나, 하나 직접 쌓아 올렸다. 포인트가 되는 이 해먹은 배우 김혜수도 구매했다고 한다.

이 곳은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과 서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으로 구별해 두었다. 고객 분들의 대관 용도에 따라 빔 프로젝트를 활용한 영상 및 영화 관람도 가능하고 다트와 컬링 등 단체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모든 걸 직접 꾸미셨다고 하니 그만큼 정성이 많이 들어갔을 것 같다.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고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책자에서 팁을 얻었고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수많은 소품샵들을 돌아다녔다. 인테리어 할 때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조명이다. 조명이 실내 분위기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이다. 비행기 모형의 조명은 국내에선 이제 찾을 수 없다^^

공간을 꾸며가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카페공사 기간도 오래 걸렸고, 일반 카페와 다른 컨셉을 갖기 위해 카페 용품 업체들과 제휴를 맺게 되었다. 현재 제휴 업체만 40여개다. 제휴처와 업무 협약 등이 많아지면서 해야 할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 여행사 직원들과 카페직원들이 함께 일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서로 간의 업무와 일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다. 사무실 직원들은 전화상담 업무로 바쁜데 카페 직원들은 손님이 없으면 편하게 쉬고 있는 부분들에 있어서 갈등이 생겼고 그 외 다양한 부분들로 업무 효율이 낮아져서 현재는 여행사 사무실을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 공간에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 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

오픈 후 약 100여 팀 이상 공간을 활용해 주셨다. 다들 기억에 남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젊은이들의 청춘스토리 강연이었다. 강연을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함께 마케팅도 도와드렸고 동선과 일정을 함께 고민을 했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춘 강사들의 강연을 직접 들으면서 저 또한 희��과 용기를 얻었다.

공간대여 하시는 분들 중에서 끝나고 나서 아무 말 없이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감사한다’는 인사를 남겨주신다. 사실 저희가 더 감사한 상황이지만 그런 말을 들을 때면 항상 뿌듯하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것 같다.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다양한 취지의 공간 활용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 저희 공간을 좋아해 주시길 바라며, 다음 분들을 위해 깨끗한 사용 부탁드린다^^

앞으로의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공간대여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개인의 파티공간이나 쇼핑몰 및 단편 영화 촬영, 강연 등으로 공간을 활용했다. 이색카페의 장점은 언제든지 다양한 형태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대관을 하시는 분들께서 제안해 주신다면 컨셉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 또한 지금 진행하고 있는 서핑이나 골프 뿐 아니라 더 많은 여행 레저 및 카페 용품 업체와 제휴를 맺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여행이 좋아 30개국을 여행하며 여행사에 이어 여행테마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다는 사장님. 흰 머리를 감추기 위해 보라색으로 염색을 했다는 그에게서 세월의 흔적보다는 청춘의 열기가 느껴진다.

한 쪽에서는 젊은이들의 창업스토리가 오가고,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게임을 즐기거나, 가이드북을 보며 여행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 ‘데이아웃 트레블’카페에서 하루 동안의 짧은 일탈을 꿈꾸어 보자!

장소: 서울 광진구 자양로 120 (구의동) 2층, 데이아웃 트레블

‘데이아웃 트레블’ 바로 예약 공간:

location.target = "_blank"; location.href="http://www.lifeserve.co.kr/golf/";

‘데이아웃 트레블’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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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케이션마켓

LOCATION MARKET

locationmarket.co.kr

사람과 공간을 잇다. LOMA

글/기획: 로케이션 매니저 박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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