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두식
lovepoem67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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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케이크 모양을 한 나의 가난을 그냥 구상중 요즘에는 그냥 무심코 오래 전에 읽고 어떤 깊은 감명을 받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인 치즈케이크 모양을 한 나의 가난이라는 작품을 한국적인 입장?에 맞춰서 시대극 장편 시나리오로 시놉시스를 구상 중이다. 내가 각색하고자 하는 치즈케이크 모양을 한 나의 가난은 일제 시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대략 이런 내용이다. 대충 여자 주인공을 히로코 라고 이름을 붙여 둔다. 영화의 시작은 현재를 배경으로 한다. 한국의 어느 지역에서 철로가 폐쇄해서, 기차를 더 이상 운행하지 않기로 하고, 그 곳을 경의선 숲길처럼 산책로처럼 공원화 하기로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철로가 갈라지는 지점에 작은 집 한 채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곳은 카페로 개조가 되고, 관광객들의 명소가 된다. 어느 날, 어느 나이든 히로코, 일본인 할머니(한국말을 잘하는)가 그 곳을 찾아가서 감회에 젖는다. 그녀는 카페 점원에 자신이 아주오래전에여기서 살았던 적이 있다고 고백을 한다. 카페 점원은 히로코가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하고, 형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나이 든 히로코는 자신이 이 곳에서 겪은 일들을 책으로 썼다며, 책을 점원에게 건네고는 유유히 사라진다. 어느 날, 무심코 나이든 히로코가 준 책을 읽어보는 점원. 이야기는 과거로 가고 영화는 흑백으로 바뀐다. 히로코는 일제 시대에 일본의 총독의 딸이다. 히로코의 집안은 가부장적인 집안이고, 히로코의 아버지는 권위적이고, 탐욕적이다. 히로코는 조선말을 잘하는 데, 어렸을 때 부터 고용되었던 조선에서 온 자기 또래의 식모 영순때문이다. 영순은 히로코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주고, 히로코는 영순에게 조선말을 가르쳐 주고, 친해졌다. 총독인 아버지는 영순을 하대하지만, 히로코는 살갑게 대한다. 히로코의 아버지는 전체주의 시대의 일본을 상징한다. 20대 된 영순은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에 밤이 되면, 조선인 청년들로 구성된 야학에 나가서 공부를 한다. 야학에는 조선에서 동경대로 유학을 온 두식과 몇몇이 영순같은 조선인들을 가르치며, 같이 공부를 한다. 히로코도 동경대를 다니지만,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문학 전공) 가지 못하고, 경영학과에 다니고 있다.(아버지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반면, 두식의 아버지는 고향에서도 알아주는 상인이자, 사업가이자 부자다. 앞으로 먹고 살려면, 무역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며, 두식을 일본으로 유학을 보낸다. 두식은 사실, 사업에 관심이 없다. 히로코의 아버지는 자신이 정해 놓은 집안의 아들에게 히로코를 강제로 시집을 보내려 한다(정약 결혼) 어느 날, 영순은 히로코에게 야학을 다니면서, 좋아하는 남자가(두식) 생겼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고민을 히로코에게 얘기한다. 히로코는 영순이 좋아하는 남자가 궁금하여, 영순이를 따라 야학에 나가서, 두식을 만난다. 히로코는 두식에게 다가가 조선말로 인사를 하고, 두식은 히로코에게 조선 분이냐고 묻자, 히로코는 일본 분이라고 웃으며, 답한다. 히로코가 일본인을 싫어하냐고 묻자, 두식은 잠시 망설이다가 꼭 그렇지는 않다고 답한다. 그 이후로 히로코는 두식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시간이 지나, 히로코는 두식과 같은 학교를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의 만남이 잦아지기 시작한다. 히로코는 두식에게 자신은 권위적인 아버지를 싫어한다는 사실과 아버지가 정략 결혼을 시키려 해서 고민이 많다는 사실, 자신이 지금 다니는 학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두식에게 얘기한다. 두식도 자신이 원해서 일본에 유학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자신은 시인이 되고 싶다고 얘기한다. 히로코도 자신은 사실, 문학에 관심이 많으며, 소설을 쓰고 싶다고 고백을 한다. 히로코는 자주 자신의 권위적인 집안과 아버지의 손아귀에서 떠나서, 독립된 삶을 살고 싶다고, 푸념처럼 내뱉는다. 그리고, 어느 날, 조선에서 두식의 아버지가 감옥으로 끌려가서 고초를 겪고 있다는 편지를 받게 된다. 두식이 히로코에게 자신은 이제 조선으로 가야 한다며, 작별을 고하자, 히로코는 두식을 따라서 조선으로 가겠다고 한다. 히로코와 조선을 돌아온 두식. 두식의 아버지는 독립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 독립 운동 자금을 댔다는 이유로 재산이 몰수되고, 두식의 아버지는 감옥에서 고문을 받아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심지어, 두식에게도 수배령이 내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식은 졸지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 은신처를 찾다가 두식의 아버지 하인이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거처를 https://www.instagram.com/p/CNeBdpSFSWW/?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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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nkrug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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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so naive, Seonho paboyaaaa!!
ㅠ.ㅠ
"We were once in love, I tried to understand (her position). I don't want to fight over my private life in front of the whole nation."
That's why he apologized instead of clearing his name that have been tainted falsely and chose not to say anything more because he feels at fault. Then his friends (and her friends) unveiled the truth . He tried to carry it all by him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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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slyn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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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Saturday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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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omwordthings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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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this person 두식☾ (@thedoosik) (link below in the content source) on twitter makes absolutely amazing and georgeous fanarts of Da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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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look how beautifu it looks. The Wonpil one is my current wallpaper as you can see.
If you do not have twitter she/he posts on instagram too. Go check out this account for yourself, the art is really pr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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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iment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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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 KBS Drama Instagram Update
어서와 animated group poster~
Original Caption:
드라마 신상픽💕 요즘 가장 핫해!🐱 .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 FLEX (a.k.a 홍조-솔아-재선-지은-두식) . 계속 봐도 좋아, <어서와> 5인~ 어서오라구😉 3월 25일(수)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 #KBS #드라마 #어서와 #김명수 #신예은 #서지훈 #윤예주 #강훈 #flex
source: kbsdrama’s 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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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transbf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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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yes I am inconsistent in romanizing 두식- "시" can be romanized "si" or "shi". It sounds like "she", but most "official" romanizations I've seen use "si".
Would it be pretentious of me to just use 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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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dokyungso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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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2 myungfilms : "당신의 내일에 희망이 있기를!" 관객들, 그리고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을 위해 두식 & 태정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 희망 포스터 공개! #신하균 #도경수 #7호실 #절찬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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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ex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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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3 lotteent.movie: 수험생 여러분~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 총총총♥ #두식 & #태정 이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친구들과 다 함께 <7호실>로 놀러오세요! . #블랙코미디 #열혈생존극 #7호실 #절찬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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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팅을 좋아하는 일반녀  > 060-900-1171
준기의 배역인 송준석이 첫사랑인 혜나 역할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첫 등장부터 포옹을 하는 부러운 상황에도 준기만은 삼촌팬의 서늘한 시선을 느끼며 불안해했다. 불안은 금세 현실이 됐다. 멀쩡히 걷는 준기 앞으로 화분이 떨어지는가 하면 친절하던 택시 기사는 준기를 알아본 이후 다짜고짜 액셀러레이터부터 밟는 롤러코스터급 주행을 했다.
계속되는 위협에 준기의 불안은 극에 달했다. 신디와의 뽀뽀 신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마음을 가라앉히고 촬영에 들어갔지만 붐 마이크가 정수리 위로 떨어졌고, 조명이 몸을 덮치는 사고가 이어졌다. 매니저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료수를 건넸다. 매니저의 수첩에는 신디 사진이 있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두려움에 떨며 ‘와이키키’로 돌아온 준기는 이불 안에서 살벌한 협박 편지를 발견했다. “이불 안도 위험하다”며 도망가는 준기를 바라보는 두식(손승원 분)의 휴대폰에도 신디 사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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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aib896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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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와이키키', 찌질한 21세기 청춘들 웃겨야 산다
[TV톡톡] ‘와이키키’, 찌질한 21세기 청춘들 웃겨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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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제목부터 유쾌하다. 기획 의도 역시 청춘들의 삶을 코믹하게 그리는데 방점을 찍었다. 핫한 라이징 스타들이 모인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시청자를 웃길 수 있을까.
오늘 오후 11시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첫 방송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망하기 직전의 후암동 게스트 하우스 ‘와이키키’를 운영하는 동구(김정현), 준기(이이경), 두식(손승원)의 이야기다.
김정현과 이이경과 손승원은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들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 검증을 마쳤다. 김정현은 ‘학교 2017’을 통해서 주연으로서 작품을 마쳤다. 손승원 역시 ‘청춘시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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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onewap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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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와이키키', 찌질한 21세기 청춘들 웃겨야 산다
[TV톡톡] ‘와이키키’, 찌질한 21세기 청춘들 웃겨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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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제목부터 유쾌하다. 기획 의도 역시 청춘들의 삶을 코믹하게 그리는데 방점을 찍었다. 핫한 라이징 스타들이 모인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시청자를 웃길 수 있을까.
오늘 오후 11시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첫 방송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망하기 직전의 후암동 게스트 하우스 ‘와이키키’를 운영하는 동구(김정현), 준기(이이경), 두식(손승원)의 이야기다.
김정현과 이이경과 손승원은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들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 검증을 마쳤다. 김정현은 ‘학교 2017’을 통해서 주연으로서 작품을 마쳤다. 손승원 역시 ‘청춘시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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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벗 활동기 (6) : 그림으로 보는 한복 (1) '혜원 신윤복' - 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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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벗 활동기 (6) : 그림으로 보는 한복 (1) '혜원 신윤복' - 두식
 ​누리벗 활동기 (6) :
​    SNS 이벤트 포스팅 1.
    그림으로 보는 한복 (1) ‘혜원 신윤복’ – 두식
  ​
지난 봄부터 간송문화전이 열려 화제죠?
​저 역시 7월에 간송문화전 2부(-보화각)를 보고 왔어요.
  *  관련 포스팅 : //function popview(obj,id) //
document.location="http://www.selfwedding.com/"; // return false;
// ​
Popular exhibits, “간송문화 KanSong MunHwa” was held on spring at Seoul DDP. I also visited there at July.​
     워낙에 훌륭하고 유명한 작품들이 많은 전시라, 여러가지 작품들을 잘 보고 왔는데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아무래도 입구에 커다랗게 붙어있는,
짜잔! ​신윤복의 <미인도> 였어요.
The most famous picture is <미인도>. You can see the picture on poster attached to the entrance. 
     [ DDP 전시관에 들어가면 바로, 커다랗게 보이는 <미인도>! ]
높게 올린 풍성한 머리와 새초롬한 눈매, 고를 매지 않은 옷고름을 살짝 쥐고 있는 손가락, 폭신하게 펼쳐진 치마와 빼꼼나온 버선발. 여자인 제가 보기에도 매혹적인 모습이었어요.
It was really fascinating. ​​Her high hair, charming eyes, Fingers lightly clutching  ‘옷고름’, and long skirt.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는 신윤복의 자화상으로 등장하기도 했었죠.
드라마의 영향으로 신윤복이 남장여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그건 단지 극의 설정, 작가님의 상상력일 뿐(!)이라는 거~
어쨌든, 혜원 신윤복은 출충한 실력을 갖춘 화가였다고 해요.
다양한 그림을 잘 그렸지만, 특히 풍속을 그린 그림, 풍속화를 특히 잘 그렸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걸작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미인도>!
‘신윤복(Sin Yonbok)’ who painted this picture is a great painter. He was good at all types of paint, especially at genre painting. < 미인도(Miindo) > is considered the best picture among his many picture
전문가들은 <미인도>의 주인공을 서울의 풍류 생활을 주도했던 여인일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높은 가체, 기장이 짧고 품이 꼭 맞으며 소매통이 매우 좁아 어깨와 팔에 꼭 끼는 저고리,
길고 풍성하며 허리께에 주름이 많이 잡힌 치마 등 여인의 차림새가 그 힌트가 된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전시에서는 신윤복의 다양한 풍속화를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신윤복의 그림을 통해 우리의 한복, 그중에서도 여자 한복을 살펴보려고 해요!
​계급에 따라, 시대에 따라 복색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요.
풍속화는 조선 후기, 특히 영/정조 시대에 유행했기 때문에
그​ 시기의 생활상과 의(衣)문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됩니다.
I can see this addition to the exhibition Sin Yunbok’s various genre painting. I’m trying to look at our “한복(Hanbok)”, especially ‘woman’s hanbok’ through the Sinyunbok’s picture today! Depending on the class, depending on the era, there are various types of clothes. ​Because the genre painting is popular in the late Joseon Dynasty, You can see the life and culture of the time through the pictures.
조선시대의 여자 일반 복식은 두식과 의복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두식은 머리 모양과 머리 장식품, 쓰개 등이 있고, 의복에는 크게 저고리와 치마가 있죠.
We can see the ‘두식’ and ‘의복[clothing]’ in Woman’s Hanbok at Joseon Dynasty ‘두식’ include hair style, accessories and hair dress. ‘의복’ include 저고리 and 치마. 
오늘은 두식, 그 중에서도 머리모양과 쓰개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봅시다!
Today, let’s intensive ‘두식’, hair style and hair dress!
​​​
머리 모양부터 볼까요?
  ​
자, ​빨간 동그라미를 주목해주세요. ​ 무엇이 보이시나요?
Now, please note the red circle. Do you see a “가체(Gache)”?
네, 맞아요. ​높게 솟아오른 저 머리.
” 가체 “
​​가체는 ‘여자의 머리숱을 많아 보이게 하려고 덧넣는 땋은 머리’인데요.
흔히 ‘다래’ 혹은 ‘다레’라고도 하지만 표준어는 ‘다리’라고 해요.​
  ‘가체(Gache)’ is braided false hair to make a woman’s hair seem more thick. It is Often also called ‘다래’ or ‘다레’, But in standard language, it is the ‘다리’.
  ​
​    
[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야금모행>, <월야밀회>, <주사거배>, <연소답청> ] 
[ Clockwise from the upper left <야금모행>, <월야밀회>, <주사거배>, <연소답청> ] ​
조선시대와 ​고려시대는 물론이고, 신라시대에도 가체가 존재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가체를 높게 올리는 것이 유행하면서
비싼 가체값에 가산을 탕진하기도 했고 머리 무게에 눌려 목뼈가 부러진 일도 있었다고 하니,
여인들이 높게 올린 머리를 얼마나 흠모했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네요.
이런 폐단이 너무 심해서 영조 때는 가체를 법으로 금하기도 했었다는데(금체령),
잘 시행되지는 않았다고 해요.
신윤복의 풍속화 중 가체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그림은​ 아마  <단오풍정>  일 거에요.
혜원의 그림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죠.
창포물에 머리 감고 그네를 뛰는 세시 풍속과 더불어, 높고 큰 가체를 얹은 여인들의 모습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어요. <미인도>에서처럼 끝에는 진한 자주색 댕기를 매었네요.
  This is <단오풍정>. Many women used 가체. They tied their hair with ‘댕기’ like <미인도>.
In the Joseon Dynasty, big hair with 가체 was the fashion.
      한 사람 더 보고 갈까요? 오른쪽의 하단, 보퉁이를 이고 오는 여인.
다른 여인(기녀)들이 가체를 높게 올린 것과 달리, 자신의 두발만으로 올린 머리를 하고 있네요.
대부분 서민 부녀자들은 이렇게 자신의 머리로만, 혹은 작은 가체를 얹어 머리를 했대요.
이는 활동성을 고려한 것과 더불어 하류층의 경제적 측면과도 관련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How about the woman who put a package on the head. Her hair is small unlike the others.
Most ordinary people couldn’t use 가체. If they could, they usually used small 가체 du e to their economic status.
<이부탐춘>이라는 제목의 이 그림에도 가체를 올린 여인이 등장합니다.
오른쪽 여자는 총총 땋아내린 긴 머리를 하고 있네요.
앞에서 살펴본 가체가 기혼녀들의 머리모양이었다면,
​댕기로 마무리한 땋은 머리는 미혼녀들의 머리모양입니다.
​ This is picture called <이부탐춘>. There is a woman with ‘가체’. But the girl on the right side is wearing her hair in a braid. She also tied her hair with ‘댕기’. 가체 is hair style for married woman, while braid hair with ‘댕기’ is for unmarried girls.
요즘도 ‘결혼을 하다’라는 말을 ‘머리(를) 얹다‘ ‘머리(를) 올리다’라는 관용적 표현으로 대신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는 결혼을 하게 되면 단정히 위로 올렸던 머리모양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 가지 더, 미혼녀라도 계급의 차이에 따라 머리스타일이 조금 다른데요,
양반가의 규수들은 귀밑머리로 귀를 가리고, 일반 처녀들은 귀를 가리지 않았다고 해요.​
​<이부탐춘>의 여인은 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봐서, 양반가의 규수는 아니겠죠?
​ Furthermore, there are some differences between girls hair styles depending on their social class. Daughters from good families covered ears with hair, but the ordinary people did not do it.
머리모양 정리 끝! 어렵지 않죠?
  ​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 쓰개 “ 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적 윤리관에 의한 남녀 내외(內外)가 심했기 때문에,
여자들은 외출시에 얼굴을 가리기 위한 쓰개를 착용해야 했어요.
따라서 ​다양한 쓰개류가 발달했고 풍속도에서는 이것이 잘 드러납니다.
  Next, This is “쓰개”. Because of the Confucian ethics, woman in Joseon had to wear the ‘쓰개[hair dress]’ to hide their faces when they are going out.
  ​
빨간 동그라미 보실게���~
Look at the red circle.
    [ 왼쪽 <월하정인>, 오른쪽 <연소답청>  ]
[ left <월하정인>, right <연소답청> ]
달빛 아래 마주보고 선 두 사람, 세월이 흘렀어도 다정한 느낌만은 생생한 <월하정인>.
왼쪽에 수줍게 고개숙인 여인이 다소곳하게 잡고 있는 것, 바로 쓰개치마입니다.
쓰개치마는 주로 양반 부녀자들의 쓰개였는데,
그림 속 여인의 신분은 치마 여미는 모양으로 보아 기녀라고 해요.
이런 현상은 경제적 여유가 있던 기녀들의 상류층 복식모방으로,
​신분상승 욕구의 표출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Left picture, the woman is wearing “쓰개치마“ over her hair. This is fashion for high class woman.  
오른쪽 <연소답청>에는 말을 탄 여인이 얼굴을 가리고 있네요.
<월하정인>의 쓰개치마와 달리 하얀 옷 소매가 보이시죠?
두루마기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는 장옷입니다. 장옷은 주로 서민 부녀자들의 쓰개였다고 해요.
  치Right side, there is woman who get on a horse. Can you see her white sleeves? This is called “장옷”. It’s for ordinary woman.
 모양은 다르지만 쓰개치마와 장옷, 모두 얼굴을 가리기 위한 쓰개의 종류입니다.​
좀 더 특이한 모양의 쓰개도 있습니다.
  [ 왼쪽 <전모 쓴 여인>, 오른쪽 <청금상련> ]
[ left <전모 쓴 여인>, right <청금상련> ]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여인이 쓰고 있는 쓰개는 ‘전모’입니다.
갓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원형에 크기는 어깨를 넘을 정도로 넓었다고 해요.
상류층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기녀와 같은 하류층에서만 사용했던 쓰개입니다.
  In left picture, you will see a woman wearing a big hat. This is called “전모” It’s for the lower class woman like ‘기생 gisaeng’.
마지막으로 ‘차액’. ‘가리마‘라고도 부르는 이 쓰개는 검은색의 4각판 모양이에요.
이는 기녀, 의녀 등 특수계층에서 유행했던 쓰개라고 합니다.
  Right, The black one is ‘차액’ (also called ‘가리마’) . This is for woman in special class like ‘기생(gisaeng)’ or ‘의녀(Uinyeo)’.
    ​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의녀 장금이가 쓰고 나왔던 이것, 다 기억하시죠? ^^
In MBC drama “대장금 DaeJangGeum”, 장금 also wore this 차액, do you remember it?
  ​
​여기까지!
어떠셨나요, 혜원 신윤복의 그림으로 보는 우리의 의(衣)문화!​
다음 편(그림으로 보는 한복 (2) ‘혜원 신윤복’ – 의복)에서는
저고리와 치마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바로바로 2편으로 넘어와주세용 :)​
클릭클릭!!​
    In the next section, Let’s try to look at “저고리” and “치마” through the Sinyunbok’s picture.
Thank you for reading.
    ★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 ★
    [ 누리벗과 함께 한복 ‘더’ 알아보기! ]
​  
   * 원하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관련 포스팅으로 연결됩니다  *
    ​​* 이미지 출처 : 사진 속 (간송미술문화재단: * 참고자료 :
  – 고현정(2000),「조선후기 풍속화에 나타난 일반 복식에 관한 연구」, 학위논문(석사),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의류학과, 112p.   – 정주임(2007),「신윤복 풍속화에 나타난 조선 후기 여성 두발양식과 복식문화에 관한 연구」,『한국패션뷰티학회지』, 한국패션뷰티학회, pp.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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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o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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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on5
    마룬5(Maroon5)
  멤버 : 애덤 리바인(보컬, 기타), 제임스 발렌타인(기타), 제시 카마이클(키보드), 미키 매든(베이          스), 라이언 두식(드럼)
  경력 : 영화 ‘러브 액츄얼리’ OST ‘Sweetest Goodbye’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OST ‘Sunday Morning’
         첫 싱글 ‘Harder To Breathe’ 빌보드 싱글 차트 톱10에 진입
  수상 : 2005년 그래미상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상
  데뷔앨범 : 1997년 The Fourth World
  특이사항 : 1995년 Kara’s Flowers로 활동
  maroon 5는 1995년 Kara’s flowers로 활동하다가 1997년 팀이름을 maroon 5로 바꾸면서 활동한다. Kara’s flower는 보컬인 Adam Levine, 기타의 Jess Carmichael, 베이스의 Mickey Madden 그리고 드럼의 Ryan Dusick(라이언은 보컬인 아담과 7~8살때 부터 친구) 구성된 밴드이다.  이 네명은 고등학교때 LA high school을 함께 다녔는데, 17살때 그들의 첫번째 앨범을 냈다. 그러나 현실의 벽에 부딛쳐 앨범이 망하게 되자 Ryan과 Mickey는 UCLA에서 공부를 하게되고 Adam과 James는 뉴욕주립대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음악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레이블인 리프라이즈(Reprise)에서 [The Fourth World]라는 앨범을 발매한 카라스 플라워스는 릴 빅 피쉬(Reel Big Fish), 골드핑거(Goldfinger) 같은 그룹과의 라이브를 통해 대학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명 밴드로 거듭났고, 이후 마룬 5로 개편되고 난 후 기타리스트 제임스(James Valentine)를 맞이하여 현재와 같은 완전한 5인조 라인업을 이룬다.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이들은 옥톤(Octone)과 계약을 맺고 트레인(Train), 블루스 트레블러(Blues Traveler), 써드 아이 블라인드(Third Eye Blind)의 앨범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맷 월러스(Matt Wallace)의 지휘 아래 데뷔 앨범 제작에 들어갔으며, 2002년 6월 대망의 데뷔 음반 [Songs About Jane]을 내놓는다. 이후 앨범은 대형 음반사인 BMG를 통해 전세계로 배급되게 되었고, 1년이 지난 2003년부터 각종 페스티벌과 MTV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왔다.
자미로콰이를 떠올리겠지만,곡이 끝날 때쯤에는 마룬 5와 자미로콰이가 굉장히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모던락이며, 보통 브릿팝이나 브리티쉬락이다 하면 영국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팀들이나 미국권 밴드들중에 영국쪽 사운드를 지향하는 팀들을 지칭하곤 하는데 maroon 5의 음악에선 영국쪽 사운드의 냄새는 별로 안나는 철저히 미국냄새나는 락 사운드다. 미국쪽에서는 얼터너티브 팝/락 이다 라고들 말하기도 하는데, 현재 미국 빌보드 차트의 모던락20 차트를 기준으로 최근에는 트래쉬,하드코어,포스트그런지,얼터너티브.하이브리드등 대부분의 장르를 거의 모던락이라 한다. 특별하게 데쓰계열이나 하드코어계열의 팀들이 주류로 올라오지 않는 상황이라.  메탈리카의 신보가 나와도 모던락차트 1위를 하기도 한다.
  기존의 네오펑크 아류세대들이 속출하는 요즘 시장에서(그린데이 말고도 그런 음악을 하는 인기밴드들은 얼마든지 있다는 의미) 마룬5같은 음악을 하�� 그렇게 큰 인기몰이를 한 밴드가 없으며 마룬5같은 경우는 단순한 멜로디와 밴드 사운드 아래로 탄탄한 기반이 돋보인다.
록과 흑인 음악의 결합은 이미 예전부터 진행되어 왔고, 특히 힙합과의 결합을 추구한 부류는 한때 록 음악 시장 전체를 장악하기도 했을 정도로 큰 성황을 누렸다. 하지만, 힙합과의 결합을 추구한 록 음악은 대부분 흑인 음악의 외형만을 가져와 자극적이고 가벼운 성향을 띠게 되었고, 이것은 결론적으로 밴드 생명의 단축을 가져왔다. 그리고, 바로 이 점에서 마룬 5는 여느 그룹들과 전혀 다른 면모를 보인다. 이들은 록과의 결합을 굳이 생각하지 않고 흑인 음악 그 자체에 머물러 있길 바랬던 R&B나 소울을 끌어와 닥치는 대로 록과 융합하고 재생산하는 과정을 거쳤고, 그 결과 ‘This ㅣove’나 ‘Sunday Morning’ 같이 멋진 곡들을 완성해낼 수 있었다. 신인이라는 핸디캡 때문에, 그리고 생소한 음악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대중이 받아들이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을 뿐이지, 이들의 음악을 들어본 사람은 대부분 꾸준하고도 애정 어린 리퀘스트를 보내오지 않았는가. 발매된 지 2년이나 지난 앨범이 아직까지도 여전히 잘 팔리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앨범 안에 가득 녹아있다는 증거이다. 
  특히, 이때쯤부터 마룬 5는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 사운드트랙에 자신들의 곡을 수록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높였는데, ‘러브 액츄얼리’나 ‘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에서 흘러나오는 곡들은 로맨틱한 영화를 더욱 아름답고 감미롭게 만들어주는 촉진제가 된다. ‘제인에 관한 노래들’이라는 앨범 타이틀 또한 애초부터 이런 영화들의 주제와 자연스레 어울린다.  한가지 더 덧붙인다면, 이들의 음악에 대해 얘기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자미로콰이이고 심지어 레미 섄드(Remy Shand)까지 등장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흑인 음악이 마룬 5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이건 아담이 오랫동안 뉴욕에 머물면서 들어온 흑인 음악을 보다 안정적인 밴드 형태로 표현하고 싶었던 충동에서 비롯된 일이라 한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Harder To Breathe’는 앨범 발표 후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곡으로, 전체적으로 R&B의 영향이 느껴지는 가운데 리듬의 측면에서 다른 록 밴드보다 자유로워 보이는 마룬 5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송라이팅 능력은 근래 싱글로 커트되었던 ‘This Love’, ‘Shiver’, ‘Sunday Morning’ 같은 곡에 더 큰 비중으로 실려있지 않나 싶다. 이 곡들은 모두 일정한 부분에서 누군가 기존에 시도한 것을 흉내낸 것 같다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 이것을 단순한 인용���나 표절로 끝내지 않고 마룬 5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한 감각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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