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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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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될 수가 없었다. 그게 서운했다.
옛날에 얼마나 예뻤는데 라고 하셔서, 기분좋음과 동시에 서글픔과 동시에 아무튼 이도저도 못하는 감정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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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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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 정말 변한걸까? 나아지고 있는 걸까?
#2. 아... 바쁜 마음. 바빠서 맘에 들지 않는 이런저런 것들.
여유가 필요해.
틈이 필요해.
열심히 하더라도 고요한 한숨이 내겐 필요해.
#3. 이 또한 지나가리라.
빨리 , 가라.
암튼, 좋은 결과들이 있길 바라.
내 노력은... 나의 능력은... 날 배신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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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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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꼭 필요했던 지나가는 시간,
...지나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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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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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악은 나를 부풀어오르게 만들고 좋은 책은 나를 기분좋게 만들고 좋은 날씨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좋은 음식은 나를 건강하게 만들고 좋은 사람들은 나를 안심하게 만들고 좋은 공간은 나를 편안하게 만들고 좋은 운동은 나를 땀흘리게 만들고 좋은 동물은 나를 아기자기하게 만들고 좋은 그림은 나를 새로 눈뜨게 만들고 좋은 공연은 나를 소리치게 만들고 좋은 장면은 나를 미소짓게 만들고 좋은 옷은 나를 힘주게 만들고 좋은 행동은 나를 마음 두툼하게 만들고 좋�� 생각은 나를 다시 희망차게 만들고 좋은 손길은 나를 아가처럼 굴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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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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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이에 벽이있어. 무너뜨려줘 아님 넘어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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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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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우리는 아무 걱정도 스트레스도 없는 아이들처럼 구김없이 웃고 있었어 그리고 아ㅡ옛날로 돌아가자고 했던가, 그러고 싶다고 했던가. 나는 생뚱맞게도 그러면 우리 못나질텐데? 라며 말했고 너는 어차피 모두 그렇고 나중에 할거니까 괜찮다며 웃었어 그 분위기가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인지 나는 문득 눈을 떴을때 슬퍼져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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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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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개풀이... 다거짓말이야 세상에그런건없어~ 그런척하다지치는거지뭐... 그러니너도자꾸생각말고 너인생에나집중해 그사람아까울것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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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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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기억을잊는게참어렵다. 이제는나도상대방도변했고 이상황이변했음을받아들이는게가슴찢어지게아프다. 과거의빛난어디쯤을추억하며 지금은왜아닐수밖에없는지 알면서도 알면서도 마음한가운데큰구멍이나바람이지나는게 너무나서늘하다. 습관처럼, 날씨확인하듯뻔한스케줄만읊고 오래곁에두고지낸가족에무의미하게 또는아주친한적조차없는누군가에지나가듯건낼 밥잘챙겨먹으라는게 겨우하루의대화에서전부다. 이게이상한가? 아니, 안이상한가..? 뭔가맘에들지않아도얘기할필요없고 말로꺼내두면지치는싸움거리다. 사랑은차치하고 좋아하는마음조차아마너덜너덜해져서 어디조각조각떨어져이어붙이기도어려운가보다. 주린배를부여잡고있을때보다 미어지는가슴을펴지못하는지금이더욱서럽다. 내가, 내가한일들이, 내가한선택이, 이렇게보잘것없이나를찌르고갈걸 그걸알고한게아닌걸까알면서도그런걸까. 난분명히이러려고한게아닌데... 매일이나를찌르고간다. 매일이피흘리고 매일이눈물바람이다. 매일이편히잠들지못하고 매일이억울하거나분하거나비참하기짝이없구나... 내가사랑했던사람은더이상그사람이아니고 내가하는사랑은더이상사랑이아닌가보다. 이걸인정하는게이렇게힘든일이구나. 누군가와서로점찍고시작한지오래라서, 마음주는만큼아픔이클수있다는걸잊었었다... 이랬고저랬다는건옛이야기가되었다. 이제는편히예쁘게웃어주며서로손잡고이야기나눌수조차없다. 이상실감은우리에게다음이없음을 어렴풋이짐작하게만든다. 다음이있는것보다없는것에더가까웁다는데 나는어떤사람이되고무엇을할수있을까. 깊은한숨과눈물과이비참한기분속에서하루하루잠식당하고있다. 울어도아무도눈물닦아주지않는다. 내울음소리는아무도듣지않고 그저나혼자있을뿐이다. 피흘리는걸멈춰줄수있는이가없으니혼자일으켜야한다. 주저앉아울어도다시오라외쳐도어디에도아무도없다. 공허한가운데메아리가내편이되줄뿐이다. 나에게손내미는건,나를일으키는건 그냥나일뿐이다. 하나에서둘이되었다가다시하나가되는과정은 언제나똑같다. 덜좋았다가좋았다가내일부가되었다가나를찌르고삐그덕거리다휘청이다넘어지고일으키고몇번을반복하다서로멀리서일으킬생각도없은채그대로다시멀어져처음과같이분리된다. 사랑은흔적만남기고과거더과거의진정한한겹추억으로기억에묻힌다. 우리는지금분리되기이전의어디쯤이다. 넘어지고일으키기를반복하다점점그고리가약해져버리려고하는중이다. 옛날엔어땠더라... 옛날에도그랬다. 옛날엔더구질하게도그랬고몇개쯤생략되기도했다. 어차피그때마다나를일으키는건결국나였다. 남는건어차피나혼자다. 손내미는,손잡는누군가있더라도... 아니ㅡ있는게나을테지만대부분은. 머릿속을깨끗이비우고가슴을다검게칠하고생각해보려애써도 방법이란게있을리없다. 순리처럼정해진규칙을향해쏘아지는이흐름을내가무엇으로막아내겠는가... 나는이제그사람에게사랑하는사람이아니고빈껍데기허울뿐인여자다. 그전의사람처럼지치게하는사람일뿐이다. 니가말한대로그렇게완성되어가고있을뿐이다. 더이상울어야네게남는게무엇이겠는가. 밤을잠이아닌분노와비참함과아쉬움으로쥐어짜채워봐야네게좋을게무엇이겠는가. 다시말하지만이제너와그는아무것도아니다. 빈껍데가허울일뿐이다. 역할극이라도충실히했으면모르겠지만그또한해내지못했다. 나를망치는것도나를찌르는것도결국상대방보다나인것을... 마음을비워내자.마음을비워내자.마음을비워내자. 나는혼자다.��는혼자다.나는혼자다. 혼자이니스스로다독이고스스로일으켜다시걷게해야만한다. 웃음과따스한말과감동어린눈물들은모두지난날한겹추억으로접어쌓아둬야할때다. 다시혼자임을진심으로받아들이자. 다시혼자가됐음을,차라리축하하자. 나는언제나그리고한뼘자라났지않던가... 그래,그럴수있겠지. 그럴수있겠지. 아픔은시간이지난후결국아무것도아니게되지않던가... 우스울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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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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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해리스 파리에 가다.
꿈을 꾸는 것은 인생의 흐름을 잡는 데에 있어 중요하다. 의외로 큰 영향을 끼친다.
꿈을 꾸는 사람은, 꿈을 좇는 사람은 광채가 난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자주 시험에 처한다. 현실은 나를 땅에 발 붙이게 하고 꿈은 날아오르게 한다. 부유하거나 갑작스레 콱 처박히기도 한다. 이것이 시험이다. 이래도 꿈을 굴 것이냐고, 그게 네게 과연 필요한가 어울리기나 하느냐 묻는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이에겐 늘 그렇듯이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이것은 나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보답일수도, 단지 인생의 초콜릿 상자에 들어있던 달콤한 맛 초콜릿일수도.
그러니 이 얼마나 아름답고 감동스러운지. 삶이라는 게, 꿈이라는 게, 사람이라는 게.
캐스팅도 좋고 소재도 좋고 스토리 흐름도 좋고 대사도 좋았다. 참 아름답고 어찌 보면 환상적이지만 동화는 아니기에 더 좋았다. 불행과 행운, 기쁨과 슬픔, 이상과 현실,,, 잘 나가다 고꾸라져도 봤다가 또 딛고 일어나니 눈부신 햇살이 쏟아진더라는 것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사랑스럽고 행복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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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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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기분의 끝맛이 쓰다.
왜인고 하니, 내가 제대로 발 붙이고 있지 못한단 느낌이 들거나 외롭다고 느끼거나 내가 별 거 아닌 것 같아 위축되거나 뭔가 맘에 안 드는 행동을 한 것 같거나(이건 특히 상대방의 반응에서 비롯된) 내가 우선이지 않은 것 같거나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낄 때의...
쓰고보니 많은데...
크리티컬한 건 없는데 또.
이러기 싫어ㅜ
안좋기 보단 좋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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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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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everywherer all at once
나는 하나의 우주이고 온 우주 안에는 하나의 내가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나의 모든 면은, 나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어딘가에서 오롯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면 아쉬울 것이 없고 그렇기에 모든 게 부질없다고 생각된다. 이토록 양 극에 섰을 때 현재 발 디딘 현실에서 더 소중하게 살아갈 것인가, 또는 외면하고 돌이 되어 살아갈 것인가.
친절해지기. 누군가의 안에는 모두 사랑스러움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기. 그러한 면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나는 눈을 뜨고 친절해질 필요가 있다. 그것이 살아가는 전략이자 방식이라는 웨이먼드의 철학처럼.
멀티버스라는 마치 신식의 소재로 결국에는 가족과 인류에 대한 사랑을 끝없이 설득하는 것은 굉장히 고루한 느낌이지만, 이는 또한 범우주적인 어떤 문제, 논란, 이슈가 결국에 내 딸에 대한, 내 아버지와 나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와 맥을 같이 하는 걸 보면, 세상이 아무리 커지고 넓어져도 결국엔 아주 사소하고 개인적인 나만의 사정과 겹쳐진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된다.
재기발랄하고 인간의 상상력과 그걸 풀어가는 방식이 즐거웠던 영화였다.
번외로, 양자경을 내 생애 최초로 스크린에서 만나게 되다니.
사람들은 늘 새롭고 신선하고, 즉 어리고 젊은 것을 원하지만, 그 한꺼풀을 걷어내고 나면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들의 가치라는 것도 있음을. 대충 그녀가 참 멋있고 보기 좋았다는 것이다.
멋있고 힙한 것은 그 시대에 사람들이 달겨드는 것을 빌리면 된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좋은 것,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고 동의를 얻기 위해, 그 때 그 때 표현을 위한 재료와 방식을 갓 나온 것으로 요리해 선보이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뼈대는 실상 본능적으로 정말이지 요만하고 까마득한 시절부터 새겨져 있는 것이니까. 소위 잘한다 평가받는 사람들은 이것을 지금 좋은 것으로 구성해 잘 보여주는 사람들일 것이다.
여러가지로 나에겐 좋은 만남이었다.
라이카시네마와 궤도 카페도 좋았고, 에브리씽에브리웨어올앳원스와 양자경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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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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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닷가였어.
나는 아마 ... 모르겠다. 기억나지 않는 사람들과 그곳을 찾았어.
바다에서 즐거운 너희를 조금 떨어져서, 아닌듯 지켜봤지.
m#노래를 불러줬는데 무척 잘했고
나는 신발과 양말을 느리게 벗어 젖은 모래사장에 발을 두었어.
흑설탕같은 모래를 보며 노래를 따라불렀지. 속으로만.
그게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 것 같았어.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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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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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려던 거 일도 안함. 그리고 진짜 일도 안함. 덕분에 마음이 조금 무겁고. 게다가 수술 부위 염증 발견 ㅡㅡ 꿰맨 곳 약간 벌어진 틈새로 하... 괴빡치고 두려운 와중에 다행히 소독약 등등 남아서 두번이나 하고 스테리로 붙여놓고... 화요일 진료까지는 네가 더 나빠지지 않고 버텨줘야 할텐데. 신경 안 쓴 내 불찰이지. 내일은 이십분 일찍 알람을 맞춰놨는데 일찍 가야할테지만... 퇴사참기챌린지 4일차 ㅡㅡ 으으으으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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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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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렇게 말하는 거지.
대체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온 거야, 나란 앤?
그치만 뭐. 각자의 기쁨과 슬픔과 고난과 행복과 가치로움과 그럴만한 이유 따위가 있는 법일테지.
언제는 행복만을 하였던가. 또 아무 고민 없던 적이 있던가.
요즘 그런 마음으로 종종 스스로를 우울하게 만든다면은,
그냥 무시하자. 다들 각자의 삶을 살고 있을 뿐이니, 거기에 기어이 내 목을 매달고 휩쓸리는 거 참 속상하고 꼴사나운 일이잖아.
나는 나, 너는 너,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도, 또 별거 없기도 한 법인데다 결국엔 모든 건 다 지나가고 말잖아. 그건 영광에 취했을 때나 괴로움에 떨 때에도 반드시 적용되고야 말아. 그러니까, 지금의 단순한 클루만 갖고 스스로 궁지에 몰아넣지 말자.
나를 아껴주는 진정한 방법은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괜찮다고 어루만져 주는 것.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만은 나를 살뜰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 나는 소중하니까 별스러운 일들에 일희일비 말고 단단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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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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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중에 고민하다 A를 샀는데
너무 고민이라 몇시간을 더 고민하다 B를 다시 살라고
A를 취소하려는데 취소가 안돼. 겨우 몇시간 사이에.
게다가 밤중이잖아... 배치를 언제 돌리길래...
취소 안되게 해논거 너무한 거 아님.
이렇게 되버리니까 B가 막 더 애틋해지고
내일 고객센터 오픈하면 얼른 연락해야지 굳게 다짐하고 그러는 거 아니겠어? 하. 진짜.
이대로 취소도 못하고오 ㅠ 오면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면 얼매나 속상하겠나 싶고 억울해지는거지.
아무튼, 내일도 무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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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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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도 너를 너무 좋아해 천재만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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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ighness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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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까지 (또) 안자고 시간을 허비한 나는
내일 아침 (또) 후회하겠지?
편집한 걸 임시보관함에 넣고
오랜만에 임시보관함의 글들을 조금 읽었다.
읽은 중의 구할이 사랑과 이별에 아팠던 이야기다.
나또한 알았던거겠지 내보이기 부끄럽단거.
지나고나면 이렇게 다 뭣도 아닌게 돼?
어떻게 그렇지. 당시에는 뭘 어째도 갇힌 채 어쩌지 못하면서.
참 어리석은 나란 사람.
항상 올바른 방향을 내 깊은 내면 속 일부는 알고 있는 거 같지만,
그는 대체로 나올 줄 모르고 겉에서 예민하게 왁왁대는 비정상적이고 겁쟁이인 내가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고 판단하고 반응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오늘날 이렇게나마 살아내고 있음에
항상 감사해.
난 가끔 이것저것 크고작은 욕심을 부리며 왜 난 여전히 제자리야? 라고 자문하곤 하지만, 또 가끔은 이 정도면 나에 비해 값진 삶을 사는 중이다. 하며 진심으로 말해주곤 해.
여전히 이런 나, 그치만 아주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기어가거나 미끄러져가는 중인 나. 라고.
이제 진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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