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rrrerrrrr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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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로의 정신병이야 너의 부재중이 무섭고 두려워 이터널선샤인처럼 기억을 지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 너랑 손잡고 가서 우리 기억 제발 지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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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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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2
성격은 곧 운명이다. 나는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 대학 생활이 1년 남짓 남았다. 내가 이제껏 했던 과제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맑스에 대한 발제문을 작성했던 것이다. 이 과제가 성적에 반영되는 비율이 15%뿐일지라도, 나는 모든 것을 쏟아 내어 행했다. 알바하는 중에 틈이 나면 맑스 관련 서적들을 읽었던 것. 잠자는 시간을 아껴 발제문을 작성했던 것. 그리고 그렇게 쓴 발제문이 교수님께 많은 지적을 받았던 것. 나는 아직도 맑스를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이해할 수 없는 문장들을 반복하여 읽었던 22살의 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 대학 시절에 그랬었지, 하는 추억 중 하나로.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유의미해야만 하나? 괜찮다. 실용적이지 않아도, 스펙에 도움이 되지 않아도. 이러나 저러나 후회는 늘 남기 마련이고, 그건 그 때의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열심히 했던 것 뿐이다. 나는 적당히 하는 방법을 모른다. 나는 남들이 쓸 데 없다고 하는 일들에 많은 것을 쏟는다. 나는 그런 인생을 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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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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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단 오 분이 못 가서 나는 그만 귀찮은 생각이 버쩍 들면서 심술이 났다. 나는 주머니에서 가지고 온 아달린을 꺼내 남은 여섯 개를 한꺼번에 질겅질겅 씹어 먹어 버렸다. 맛이 익살맞다. 그리고 나서 나는 그 벤치 위에 가로 기다랗게 누웠다. 무슨 생각으로 내가 그 따위 짓을 했나? 알 수가 없다. 그저 그러고 싶었다.
나는 게서 그냥 깊이 잠이 들었다. 잠결에도 바위틈을 흐르는 물소리가 졸졸하고 귀에 언제까지나 어렴풋이 들려 왔다.
내가 잠을 깨었을 때는 날이 환ㅡ히 밝은 뒤다. 나는 거기서 일주야를 잔 것이다.풍경이 그냥 노오랗게 보인다. 그 속에서도 나는 번개처럼 아스피린과 아달린이 생각났다.
아스피린, 아달린, 아스피린, 아달린, 맑스, 말사스, 마도로스, 아스피린, 아달린.
아내는 한 달동안 아달린을 아스피린이라고 속이고 내게 먹였다. 그것은 아내 방에서 이 아달린 갑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증거가 너무나 확실하다.
무슨 목적으로 아내는 나를 밤이나 낮이나 재웠어야 됐나?
나를 밤이나 낮이나 재워 놓고 그리고 아내는 내가 자는 동안에 무슨 짓을 했나?
나를 조금씩 조금씩 죽이려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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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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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죄를 생각해 본다. 어렸을 적, 엄마에게 떼를 써 거북이를 두 마리 데려왔었다. 에이포용지 한 페이지조차 되지 않는 좁은 공간에 갇혀있던 거북이들이 가여웠었는지 그저 신기했었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결국 두 마리 모두 강변에 풀어줬다. 그들은 그 강에서 잘 살아남았을까? 수질, 수온 그 어떤 것도 신경쓰지 않았다. 단지 잘 살라는 마음으로 보내줬지 보낸 게 아니라 버렸다는 게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 나는 생명을 키우고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다가도 바로 마음을 접는다. 버려지는 유기견들 그리고 버리는 사람들을 욕하는 사람들. 나는 버리는 사람들을 욕할 자격이 없는 것 같다. 순수한 마음이었다 해도 강변에 풀어준 게 아니라 버린 것 아닌가? 값싼 가격에 데려 온 거북이들 수심이 15센치는 되어야 한다는데, 6센치정도밖에 되지 않는 값싼 플라스틱 어항과 싸구려 사료. 생명을 두고 우위에 있다는 듯이 군 적이 없는 줄 알았는데 나도 다를 바 없었다. 다음 생엔 애완용 거북이로 태어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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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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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비가 온다. 조금 있다 알바하러 가야하는데, 이렇게 집에서 쉬고만 싶다. 내일은 어색한 사람들과 송년회를 할 거고, 난 쭈뼛거리고 있을 내 모습이 쉽게 그려진다. 
 남자친구와 새해 계획을 적는데, 선배와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은 일부러 적지 않았다. 우린 언제 헤어질 지 모르니까~ 내 새해 계획에 선배는 없는 게 옳다. 같이 북카페에서 내게 무해한 사람을 읽는데 전 남자친구 생각이 많이 났다. 가장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한 달 동안 많이 울었는데 지금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다. 아니지. 가장 많이 사랑했었다 그때엔. 이경인 스스로가 그렇게 비굴해질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했지. 하지만 한 달도 안가 잊혀졌다고. 그 사람 없이 안될 것 같았어도,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비굴해졌었어도 다 잊혀진다. 상사병에 걸릴 만큼 사랑했어도, 보고싶었어도 다 잊혀진다. 지나면 다  별 것 아닌가 보다. 감정은 원래 그렇다. 
  삼일 연속으로 울고 있다. 왜 눈물이 나는 지 모르겠는데 그냥 눈물이 난다. 내일도 눈 퉁퉁 부어서 사람들 만나겠네~. 올 해는 정치지도자캠프에 참여했고, 교수님들께 글을 잘 쓴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고, 성적도 잘 받았다. 가고 싶은 공기업 대외활동도 하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올 해엔 정말 많은 글을 썼다. 근데 칭찬받으면 뭐 하냐구요... 내 글로 돈을 벌 수가 없는데... 내년이면 4학년이어서 따야 할 자격증들과 대외활동들이 늘어 날 것이다. 부전공도 해야겠지. 그 생각만 하면 머리가 띵해진다. 그래도 하나 하나 해나가야지. 더 이상 늦으면 안될 것 같다. 또 글 쓰기를 잊고 살겠지. 많은 책을 읽고, 많이 쓰면서 살고 싶은데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현실이 대두하면 가장 먼저 버려진다. 필요 없는 공부가 되고, 여유로워지면 할 공부가 되겠지. 
  함께 해 준 사람들도 생각해 본다. 과제내기 전마다 전화와서 아이디어 좀 달라고 못살게 굴던 선배~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준 선배~ 새로 만난 남자친구~ 상처줬던 사람들~ 이건 그만 써야겠다. 죽고 싶고 회피하고 싶어진다.
  오빠는 내 이상형이었다. 외모부터, 머릿속까지. 어른스러운 사람이었고, 할 줄 아는 것과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었고, 합리적인 사람이었다. 함께했다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그래서 오빠가 좋았다. 그래도 사람 감정이라는 게 웃겨서, 함께하면 내가 발전할 수 있을 게 보이는 사람을 제쳐두고, 다른 사람과 만나게 되었다. 오빠의 연락은 모두 무시했다. 미안해서 회피하고 싶었으니까. 내일도 봐야하는데 난 정말 좆됐다 호호호호.
 연말이라 올 해를 정리한 글을 적고 싶었는데 남자 얘기가 왤케 많은 거 같지? 진짜 쓸 데 없다...한심해. 그게 뭐라고 ㅋㅅㅋ... 나는 남 탓하는 습성때문에 공부할 시간 빼앗긴 것도 남자친구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걔도 내가 의미를 부여하니까 나에게 의미있는 사람인거지... 끝나고 나면 걍 지나가는 남자1이다... 헤어지면 또 팡팡 울겠지만, 멀어진 친구들 생각할 때보단 덜 슬플 거 같다.
  이제 어떻게 살지? 어떻게 살아야 하지... 내일 또 정치얘기하겠지. 근데 난 지역구의원이 붙을지 떨어질지 어떤 전략을 짤 지 사실 별로 안궁금해... 자기들끼리 연예인닮았다고 칭찬하는 것도 흥미 1도 없어... 활동을 너무 안했으니까...~ 내일만 가야겠다.
  우울해...허리에 안좋은 자세로 기대 앉아서 하루 종일 노트북으로 유투브만 보고싶다. 프하하항. 우울하다...우울해... 꼬리를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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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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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곰이 대통령이 되면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평화가 안착될것이다. 그럼 한미동맹이랑 핵무장같은 거에 대해서 에세이쓰고 토론할 일도 사라질거다. 농담고이 나라다... 페미니즘 관련 텀페이퍼를 써서 내일은 다수의 남성분들과 싸워야 할 것 같다...한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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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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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치밀하게 남탓을 하는 사람이다. 아주 사소한 것까지 남의 탓을 했다. 나도어느샌가 엄마를 닮아가고 있다. 스스로가 남탓하는 습관이 든 걸 지금도 엄마탓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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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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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ㅕㄴ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원하는 지도 불분명해서 오래도록 가라앉아 있었고, 슬플 일없이도 슬퍼하는 사람이라서 이해하기 힘들지도 몰라 슬프고 우울해도 티내지 않으려고 하거나 잊으려하는 너는 그래서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고, 나와는 달라 나는 잠식되어 있고 너는 우울함을 벗어나려하는 사람이야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지금만 생각하려고 해 나는 아마 다시 태어나도 너처럼 밝고 쾌활한 사람이 되지 못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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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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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이제 다시는'이라는 말을 참 많이도 되뇌이며 살아왔다. 물론 말미에는 변화를 다짐하는 문장들이 달라 붙어 있었다. 이제 다시는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을 것,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할 것, 연애를 하지 않을것 등 견고한 의지를 표현하는 문장들이었다. 허나 다짐 후에도 나는 다시금 스스로를 비난하고, 늘어져 무기력하며, 연애를 시작했다. 이 모든 다짐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의 언어는 여전히 협소하고, 사색은 짧다. 나의 결은 어떠한 감촉도 명확히 느껴지지 않는 모호한 결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다시는' 이라는 말을 계속 되뇌일 것이다.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무의미한 문장이 만들어내는 의지의 표현이 잠시나마 효력이 있었겠지, 언젠간 유의미해지겠지 라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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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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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눈에 피눈물내고 행복하고자 했던 스스로의 추악함을 오래도록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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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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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열등감의 중압이 내 안팎에서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더욱 어깨가 구부러지고, 척추가 휘어가고 있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만 하는 일 사이를 왔다갔다 뛰어다니다가 지쳐버렸다. 언젠가 선생님이 궁극적인 목표가 뭐냐고 물었는데, 나는 그딴 거 없다. 난 그냥 밥 벌어먹고 살고... 여가 시간에 하고 싶은 일들을 몰아하고... 하루종일 푹 자보고 싶다. 그게 내 목표다. 지금보다 더 어릴 적엔, 아니 대학 신입생때만 하더라도 나는 나의 무궁함을 바라보았는데 이제는 눈 앞에 토익책을 바라보고 있다.
모든 면에서 무심한 사람이고 싶었다. 감정을 받아 내기가 너무 괴로웠다. 모든 크고 작은 사건에 대해서 무심하고, 근면한 사람. 무디고 무딘 사람. 깊���이 반복적으로 부정해왔다. 울지 않는 법을 배운, 크게 기뻐하지 않으며, 화를 내지도 않는 사람. 이제는 그런 건조한 사람에 가까워졌을까? 나는 아직도 그 간극을 메우지 못해 밤마다 죽음을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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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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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ㅣㄹㅅㅏㅇ
1.
이번 학기 강의들은 얻어 가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우선은 푸리에, 프루동, 베른슈타인, 맑스 등등 많은 사회주의 학자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자유주의자들도 배웠으나 그들에겐 그닥 흥미가 가지는 않는다. 사회주의 자들은 어쩌면 조금은 공상적이다. (맑스는 내가 감히 안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치밀하게 역사의 운동을 설명한 학자였지만) 그럼에도 그들의 사상은 인간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예컨대 푸리에의 공상적 사회주의와 지나치게 낭만적인 팔랑스테르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적다가도 한 켠에서는 그러한 유토피아가 건설된다면, 따위의 망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유토피아의 어원도 존재하지않는 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잖아, 하다가도 진실로 그러한 유토피아가 건설될 지도 모른다는, 유치하지만서도 마음 가장 깊숙이 존재하는 순수함을 일깨운다.
노동이 인간을 소외시키지 않게 된다면, 노동이 유적 본질을 실현할 수 있게 만드는 존재가 된다면, 공인과 사인이 일치하게 된다면... 엄마는 매일 밤마다 쓰러지듯 누워서 잠을 자진 않았을 것이다. 나는 노동시장에서 나를 판매하기 위한 전략을 짜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이다. 사회주의 학자들을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잊고 살아온 실질적 평등에 대한 꿈이 다시금 싹을 틔울 듯이, 뭉클거린다.
온통 진정한 게 없다. 나의 의지와 선택조차도, 그것이 온전히 나의 것인지 분간할 수 없다. 아마 평생 그럴 것이다. 나 혼자 고립되어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이상, 나는 평생 온전히 나의 선택인지 아닌지 분간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껏 나와 부닥쳐 온 사람들이 내게 남긴 무늬에 대해서 생각한다. 나의 생각과 의지에서도 희미하게 남아 있는 그들의 무늬를 가만 손으로 더듬거려 본다. 일단 나는 남자는 절대 안믿을거고, 연애고 뭐고 안할거고, 사람을 끊어내는 연습을 할 거고...
 2.
시간이 촉박해 대충 써서 낸 글을 교수님이 자기 페이스북에 올려도 되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제 발 저려 표절률 16퍼라고 교수님한테 답댓글로 말했다. 친구들이 바보냐고, 16퍼 정도면 괜찮다고 했는데 나는 쫄보여서 어쩔 수 없다. 그러면서도 그냥 자연스레 넘어갈 걸...교수님 페이스북이 얼마나 영향력있다고... 그냥 예쁨이나 받을걸,하는 비겁한 생각을 계속 했다. 솔직히 들여다 보면, 표절 시비 걸릴까봐 제발 저려서 말한거잖아. 양심적인 것도 아니다. 웩
 3.
친구가 연애를 끝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눈물이 났다. 헤어지면 슬퍼서 연애하기 싫다.  나약하다.  또 다른 친구는 헤어져서 슬펐던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던데 부럽다. 연애라는 게 가볍고 좋기만 해서 끊어져도 약간 아쉽고 마는 것이었다면 좋겠다. 그런데 그러면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시간낭비 돈낭비 아닌가.
  이번 달도 대충, 열심히, 그냥 살아지는 대로 살고~
 담배는 많이 펴야지ㅋ.ㅋ ! 죽는 그 날까지 화이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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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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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나 미워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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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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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죽는 사람들이 있다
이 문장은 너무 진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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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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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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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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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몇몇이 연예인 단톡에 유출된 몰카 피해자로 거론되었다 루머일뿐이지만 남자 선배들이 유출되면 같이 보자고 건네는 농담이 아주 끔찍했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아직도 p2p사이트에선 국산 몰카 또는 유작같은 이름의 불법촬영물이 올라온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해야만 했는데 나는 입을 꾹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침묵은 여러 의미를 지닌다 내 침묵은 분명 비겁함이었다 내 친구는 사건 속 재연된 카톡 내용을 보고 밤에 혼자 울었다 인간에 대한 환멸이 나서 그랬더랬다
그럼에도 친구와 나는 그 선배들과 같이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피고 영양가없는 잡담을 나누고~ <전 그렇게 생각안하는데요> 라고 말하면 뒤에선 분명 나를 예민한 선비충따위로 부를 것이다~ 나는 뭐가 걱정인 걸까 뒤에서 욕먹는 게 그렇게도 무서워서 내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건가 비겁한 겁쟁이ㅠ학교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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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errrr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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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늘 외로울 것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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