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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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에 대학 동기 얼굴 본다고 광안리로 간다. 준비 단단히 해서 내려갔다가 올라가야지. 당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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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여기까지 어쩌다 이 나이를 먹고 어쩌다 대학 졸업을 했고 고등학교 다닐 때 속으로 앓이 했던 그 잡걱정들을 왜 아직도 속에 담고 있는지 어쩌다 사랑을 했고 또 잊고 잊을려고 악착같이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쩌다 다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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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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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나라로 도망치고 싶은 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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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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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하 끄적이고 싶은 글이 많아요. 근데 시작이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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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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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방인이 되고 싶어요. 요즘 사는게 사는게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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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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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웃긴 사실.
날 거쳐간 모든 그들이
나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록이 되어 있네.
이거 어쩌나 삭제도 안되고
미칠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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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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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니 허망한 세계에 숨을 쉬고 있는 사실을 다시 또 깨닫네. 이런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 있어야 하나 싶네. 사랑을 했고 사랑을 잊고 이 반복도 질려. 칵테일이나 마시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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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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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전화를 선생님께 드릴까 말까 고민하는 요즘 입니다. 무척이나 그립네요. 그 모르겠습니다. 목소리만이라도 듣고 싶네요. 모르겠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자꾸 보고싶네요. 선생님과 술 한잔하고 싶네요. 그 한잔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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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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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으로 가구는 처음 구매했다. 또 조립을 했다. 근데 이 조립이 내게 또 엄청난 에너지를 선사해준다. 미션 완료를 했더니 자신감이 엄청 높게 올라갔다. 나중에 비록 혼자 지낸다고 해도 잘 살고 있을것같아. 고등학교 다닐 시절 난 전공이 전자정보 였고 납땜과 반도체 회로를 만들었다. 참 어처구니 없게 난. 대학교 전공은 치위생과 전공으로 해서 졸업을 했지만. 하여튼! 뭘했든 다 도움이 된다. 배운것들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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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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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고 월급을 받았다.
엄마가 돈을 몇개월 동안 달라고 했고 절반은 엄마한테 그냥 줄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어렵다고 이야기 했더니 엄만 날 이해를 못 해 주더라고 난 속상해서 눈물 흘릴 의지도 없이 눈에서 눈물이 나왔어. 난 그와중에 아빠가 미웠어. 그 위치���서 각자 업무 각자 의무로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 아빤 그 능력이 안 되니까. 에효. 담배나 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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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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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발전하고 성장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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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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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무릎을 꿇고 나 운동화 끈을 묶어
주웠던 그 기찻길 옆을 나 혼자 지나갔어.
이유는 단순했어.
카페를 가서 테이크 아웃을 할려고 지나갔어.
근데 갑작스럽게 너가 확 생각이 나서
심장 어딘가에서 통증이 느껴지더라.
넌 어딘가에서 취해서 미쳤으면 좋겠어.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매년 느꼈으면 좋겠어.
이십대 삼십대 사십대가 되서도 문득
내가 기억이 나서 나와 어렴풋이 좋았던 기억에 너가
아팠으면 좋겠어.
상대방 배려하지 않았던 이별은 너가 선택 했잖아.
넌 나쁜놈이야.
넌 내게 고백했지. 가정사에 대해 너에 관한 약점에 대해서
난 그것도 받아 드릴려고 엄청난 노력을 했다.
하여튼 그랬다고 과거형이 되었네.
난 이제 사랑은 뒤로 할려고 너 때문에 너무 아프다.
마음이.
전역 곧 하겠네? 좋겠네? 넌 늘 모험적이니 새로운 도전은
앞으로 잘 하겠다. 난 또 너가 아는게 많아서 엄청 멋있었고
본받고 싶었어. 전역하고 너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
잘 지냈으면 해. 나도 올해는 더 멋진 사람이 될려고
돈도 저축하고 재정비도 하고 올 여름에 친구랑 비키니
입고 여행갈려고. 난 몇년뒤에 너보다 더 진득하고 너보다
나이 많고 성숙한 사람과 사랑에 빠질 계획이야.
요즘 자유로워. 좋은 점은 말이야. 영원한 안녕이야.
어젯밤 너가 꿈에 나타나서 또 힘들었어. 글 적고 있으니
산더미네. 내용들이.
아, 그리고 너랑 같이 찍었던 인생넷컷 사진은
그냥 간직할려고. 내가 널 한동안은 애절하게 사랑했거든.
너가 내게 쓴 손편지도 너무 소중해서 안 버렸어.
넌 버렸던 말던 신경 안쓸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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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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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널 점차 잊고 있어. 널 사랑했던 여자들 중에서 내가 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널 사랑을 했던 사실은 잊지마. 우리 마지막 키스는 작별의 의미였구나. 너와 이별을 하고 소주는 그렇게 잘 넘어 가더라. 너에 두 팔로 나를 번쩍 들었을 때 난 바보같이 사랑이라고 믿었네? 우리의 사랑은 또 이렇게 마무리라는 길로 향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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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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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게 더 집중하라고 이런 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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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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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탄수화물 안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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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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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망할 남자 때문에 소주를 몇병을 마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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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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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랑이 뭔지.
솔직히 나 욕 쓰는거 싫어 하는데 욕이 막 나온다. 내 시간을 낭비하며 너에게 전화하고 폰을 들고 살았어. 너랑 톡하랴 디엠하랴 전화하랴 메시지하랴 참 우리 다양하게 소통했구나. 넌 왜 내게 이런 고통을 남겨 놓고 도망갔니? 왜 그런거야? 우리 사랑이 이렇게 쉬웠던 사랑이었니? 넌 진짜 나쁜놈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널 좋게 안녕할려고 해도 이렇게 열이난다? 내가 너 좋아해서 고백했니? 너가 나 좋다고 미친듯이 대쉬하고 너가 나 좋다고 고백해서 만남을 시작했는거지. 이런 끝마침을 할려고 했다면 시작도 하지말지. 넌 내게 케익 먹여주고 내 입술에 묻은 크림도 너 손가락으로 닦아주고 크림 묻은 손가락이 너에 입으로 향했잖아. 그 더러운 길바닥에 무릎꿇고 나에 운동화 끈 묶어 주고 내 손을 꼬옥 잡아서 그게 사랑인지 알았다. 내가 속 이상하다고 하니까 활명수 사서 내게 달려와서 그게 사랑인지 알았지. 그래. 잘 살아. 나도 이쁜 나비로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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