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leedocc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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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텀블러 주소
https://jhptwk.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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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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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시작한 텀블러. 꽤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좋은 영감을 받았고 또 많은 사연을 읽으며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과 쓴 글로 내가 조금 더 행복해지고 덩달아 남들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텀블러를 계속했습니다. ‘팔로잉', ‘팔로워’라는 관계로 맺어지는 텀블러에서 저를 ‘팔로우' 해 주시는 분들이 2천 명이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하고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팔로잉'하는 분들은 50명을 못 넘는데 지나치게 많은 관계확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사갑니다. 이곳이, 이곳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팔로잉' 하고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게시물을 받아보고 싶은 분들입니다.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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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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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트러진 정신 붙들어 매려면 손가락 한 마디 정도는 걸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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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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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자신보다 부족한 상황에 놓인 이들을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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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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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행을 두고 다수의 국회의원이 한 끼 식사값을 3만원으로 규제하는 것은 요즘 세상에 말도 안된다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이 밥먹으면서 소주만 마셔도 3만원은 그냥 넘는다는 것이 이들의 요지다. 여자친구와 중국집에 가서 밥을 먹는데 돈이 없어서 자장면만 2그릇 시키고 탕수육을 시켜주지 못하는 남자친구의 마음을 이들은 알까. 일반 직장인들 중 과반수가 점심값 7천원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이들은 알고 있을까. 한 끼 식사에 3만원도 부족하다는 이들이 '서민'을 위한 정치, '서민'이 살기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데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정말 이 세상은 화 낼 기운도 안나는 세상이다. 오늘은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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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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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공기와 억압적인 공기는 스치는 느낌조차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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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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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진기를 들고.
본래 인간성을 탐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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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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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하고 쓰던 글을 멈추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이 어두운 화장실에서 생을 마감한 고인을 많은 이들이 추모합니다. 이 세상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 행복했던 기억만 간직한 채 하늘나라로 올라가길 빕니다. 더불어 도처에 자리잡은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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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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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어느 새 꽤 많이 지나갔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하고자 했던 일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길 바랍니다. 아직 안 이루어졌어도 관계 없습니다.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니까요. 오랫만에 여러 텀블러에 들어가 글을 읽었습니다. 수험생, 취준생, 고시생, 백수, 직장인 등. 가지각색 아름다운 고민들로 가득합니다. 저는 그런 모습이 삶이고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럽고 냄새나고 잔혹해도 숨쉬고 발붙이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네 삶 말입니다. 삶은 절대 아름답지 않아요. 우리의 모습이 아름다울 뿐.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 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한 떨기 들꽃처럼 그렇게 조용히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군대 생각 나네요. "우리 모두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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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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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 이상>(긴 글)
지금은 못하지만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방랑자처럼 세상을 떠돌았다. 떠돌았다기보다는 목적을 갖고 세상을 구경했다.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여행은 성인이 되어 꽃폈다. 국내든 국외든 가리지 않고 보고싶은 곳이 있으면 떠났다. 필요한 경비를 벌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일했다. 그러다보니 세상 일에 신경쓸 틈이 없었다. 지난 20여년간의 여행은 나 자신과의 투쟁이었다. 누군가와 함께 떠난 여행은 없었다. 귀찮으니까. 이유는 단순했다. 내 행복에 남이 껴들 틈은 없었다. 남극과 북극을 빼고 모든 대륙을 가봤고 그곳에서의 일은 ‘경험’이라는 이름으로 내 가슴 속에 남아있다. 고산열차를 타고 칠레의 마을들을 돌아보던 일, 스페인 순례자의 길에서 조개껍질 붙이고 처음보는 이들과 함께 한 달을 동고동락 하며 걷던 일 등 지금 생각해도 가슴뛰게 하는 일들이 내 삶을 지탱한다.
가진 것 없었고 아는 것 없었기에 여행은 고달팠다. 지금도 주위 사람들이 여행 계획 짜는 걸 도와달래서 도와주면 “돈내고 이 고생 해야되?”라는 말이 되돌아온다. 그럼 나는 할 말이 없다. 그럴 필요는 없으니까. 그들에게 개인적 경험을 들이대며 “그렇게 하는 것이 좋아”라고 말하는게 얼마나 한심한 일인지 안다. 그럼에도 나는 내 여행에 ‘고생’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긴 싫다. 그런 ‘고생’(?)이 나를 성장시켰으니까. 파리변두리에 있는 샤를드골 공항에 가면 밤을 지새우는 여행객이 많다. 해가 진 공항에 불이 꺼지면 무섭다. 어둠 속에서 여행객들은 자리를 깔고 누워 잠을 청한다. 청소부의 기계 돌리는 소리만 신경쓰이는 가운데 자리를 찾아 배회했다. 드골 공항은 이런 여행객들을 위해 어느 정도의 슬롯을 마련해 줬다. 한 가운데 스탠드 몇 개가 놓여있고 그 주위를 밤을 지새울 여행객들이 둘러 앉아 각자의 이야기를 꺼낸다. 랩톱으로 자신들의 사진을 자랑한다. 지금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힘든지 자랑한다. 어디에 살고 어디로 가며 어디를 갔었다는 지리멸렬 이야기지만 그 사람들 중 한 명의 이야기만 해도 하루 저녁 술자리 안주는 그냥 넘길 수 있다. 저녁 자리에서 내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었던 이들은 후에 꼭 문의를 해 온다.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냐고. 그러나 곧 그들은 흥미를 잃는다. 여행 정보에 대한 그들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좋은 쇼핑을 할 수 있는지, 어디에 가면 무엇을 싸게 살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택스리펀을 빨리 받을 수 있는지가 전부다. 애석하게도 나는 아는 것이 없다. 아는 거라곤 ROTC 복무를 마치고 모은 돈을 전부 투자해 스페인에서부터 런던까지 걸어서 여행하는 청년에 관한 이야기. 영화 ‘터미널’의 주인공이 지금 어디서 뭘 하며 사는지. 같은 이야기다. 대부분 주변 사람들에게 사서하는 고생은 달갑지 않다. 무식함이 낭만을 이기지 못하는 것을 여럿 봤다. 그런데 사실 현실에서 힘을 갖는 것은 무식함이다.
어느 날 오랑주리 미술관 앞 쓰러져 울고 있는 소녀를 만났다. 나이는 20살. 그 옆에는 그녀의 친구로 보이는 소녀가 전혀 도움되지 않는 표정으로 서 있었다. 다가가서 울고있는 이유를 물으니 가진 돈을 몽땅 도둑맞았단다. “나는 이제 어떡해”라며 펑펑 울던 소녀에게 위로를 건네지 않았다. 그건 이미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대신 대사관에 가고 여권을 다시 발급받고 경찰서에 가서 분실 증명서를 발급받으라는 이야기를 해줬다. 비슷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팁까지 곁들여 설명했다. 돌아오는 소녀의 대답은 “내가 혼자 그걸 어떻게 해요”였다. 글쎄, 그걸 어떻게 할까.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해 부모의 사랑을 가득 받으며 아름다운 유럽 속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며 파리에 도착한 소녀에게 세상은 모질도록 가혹했다. 가혹한 게 세상이다. 소매치기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유럽은 한국보다 더 넓고 위험한 세상이다. 어린 소녀는 지금 흘리는 눈물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대신 20살의 아름다운 추억을 잃겠지만 앞으로 살a아가는 데 있어 더 강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10년 전 일본 동해안을 걷다가 강도를 만난 나는 가지고 있던 카메라들을 모두 빼앗긴 뒤 일본 경찰서에서 펑펑 울었다. 그 눈물 뒤로 여행지에서 어떤 일을 겪어도 눈물이 나지 않는다. 누구나 눈물 흘릴 일을 겪는다. 여행은 그 일을 더욱 앞당긴다. 그리고 눈물은 경험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다. 울고있는 소녀를 발견했을 때 내 나이 23살이었다.
요즘도 경험을 쌓으러 여행을 떠난다는 이들을 여럿 만난다. “나는 유럽가서 경험을 쌓을거야” 경험이라. 그들의 계획을 들어보면 휘황찬란하다. 30일정도 되는 기간 동안 10개국을 넘게 돌아다닌다. 랜드마크는 모두 방문하고 유명한 쇼핑센터까지 전부 섭렵할 수 있는 계획이다. 완벽하다. 그런데 내가 볼 땐 왠지 모르게 어딘가 부족해 보인다. 삶이다. 그들의 계획에는 삶이 결여돼 있다. 한국에서 우리는 경험을 어떻게 쌓는가. 살아가면서다. 그렇다면 유럽에서 경험은 어디에 있을까. 유럽인이 살아가는 곳에 있다. 누가 파리에 가서 벵센 숲을 찾을까. 파리 변두리에 있는 벵센 숲을 지하철을 갈아타며 찾아가 산책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숲속에 누워 파리 시민들의 삶 속에 묻어들어가는 기분은 에펠탑에서는 느낄 수 없다. 넓은 호수에서 카누를 타며 오리와 함께 노니는 파리 시민들을 개선문에서는 찾기 힘들다. 내 기준에 경험은 그런 것이다. 화려한 도시의 야경 아래 냄새나는 걸인들과 곧 무너져내릴 것 같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보고 만나며 생각이 변한다. 그런 게 경험에서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을 통해 뭔가 배우려는 이들이 에펠탑에 올랐다 내려와 느끼는 허탈감은 여기에 기인한다.
2016년도 이제 절반 정도가 지나간다. 흘러가는 시간이 아쉬워 어딘가로 떠나려는 주변 사람이 늘었다. 특히 과거 봉사단체에서 일할 때 만났던 소년, 소녀들에게서 연락이 온다. “선생님, 빡세게 여행 좀 해보고 싶어요”라는 녀석들에게 내가 추천해주는 여행지는 파리, 런던, 베를린이 아닌 모로코, 이집트, 인도였다. 몇몇은 알겠다고 계획을 짜오겠다며 돌아가는 반면 “그런 데를 어떻게 가요”라며 포기하는 녀석들이 많다. 할말없다. 모로가든 어떤 경험이든 너희들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 그저 응원할 뿐이다. 그런데 몇 년 전 여자친구와 함께 유럽을 여행하며 느꼈다. 내가 경험했던 것을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한 번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얘들아.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떠나라. 그리고 자신만의 경험을 쌓자. 수 많은 여행기를 읽었지만 영어공부 하고 떠났다는 사람 한 번 본적 없다. 경험은 가진 자들의 것만이 아니다. 가서 부딪히고 깨지며 울고 웃으며 가슴 속에 자리잡는 게 경험이다. 용기를 내라. 용기내는 것부터가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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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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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음악했던 사람으로서 영원한 리스펙트!
힘든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동양인이라는 한계를 딛고 일어선 정트리오. 이런 연주가 마성의 연주 아닐까 한다. 절대 귀로만 들어선 안되는 음악들이 있다.
모두들 행복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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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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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니, 아부지 꽃에 무지몽매한 아들은 여기까지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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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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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연휴가 끝난 후 텀블러가 즐거운 경험담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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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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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가고싶었던 회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슬펐다. 문자를 받고 한동안 말을 잃었다. 하지만 “난 졸라 강한 멘털의 소유자야"라고 자기암시를 걸며 기운을 냈다. 지독하다. 일을 하면서 또 다른 일을 찾는 것조차 무서운데 그것마저 쉽지 않다. 사실 그런 게 세상의 무서움이 아닐까 한다.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을 세상은 쉽게 허락해주지 않는다. 수능 점수에 맞춰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이런 괴리에 빠진다. 내 주변도 마찬가지다. 그런 애들은 대부분 노량진에서 공무원 고시 공부를 하는 중이다. 별로 성공할 가능성(고시 기간이든, 공무원이 되서든)은 보이지 않는다. 사실 그런 삶에 성공이라는 단어를 붙여도 되나 싶다. 꿈을 쫓는 철없는 꼬맹이의 곤조 섞인 투정이다 이건. 아 나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며 살고 싶은데. 평생 내가 좋아하는 글, 사진, 요리만 하며 살고 싶은데 그 사이의 장애물은 왜 이렇게 많을까. 앞서간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힘들다. 그러면서 어떻게 그들을 넘어설 생각을 하는지. 참으로 발칙하기 짝이 없다. 뭐 그렇고 그런 일들이 있었지만 털어내면 그만 아닌가. 난 졸라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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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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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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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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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가씨' 보는 날. 영화계의 금수저 박찬욱 감독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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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c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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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와 좌절로 점철된 일주일. 로이터야. 이제 나를 좀 받아주렴. 니네가 무슨 매그넘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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