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boutiquela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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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015년 개인적인 리뷰
올해의 지름 - 리얼포스 87U 10주년 차등
올해의 공연 - PAUL McCARTNEY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올해의 앨범 - Kendrick Lamar : To Pimp A Butterfly
올해의 영화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올해의 TV프로그램 - 마이리틀텔레비전
최악의 TV프로그램 - 쇼미더머니4, 헤드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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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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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 vs FC바르셀로나
2015.06.07 베를린 올림피아스테리온 SPOTV+ 생중계 03:45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트레블을 놓고 벌이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른 시간에 라키티치의 첫 골이 나와 생각보다 더 빨리 바르셀로나의 우세 속에 경기가 끝날 줄 알았지만 유벤투스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반에 2선에서 뛰던 메시가 후반 1:1 상황에서 뛰기 시작하자 수아레즈의 골이 나왔고 다시 유벤투스가 따라잡을듯 말듯 했지만 결국 경기 종료 직전 우승을 확정짓는 네이마르의 추가골. FC바르셀로나가 다섯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게 되었다. 눈물을 흘리는 피를로와 유벤투스 선수들은 너무나 아쉬울 것이다. 어찌할 수 있을까. MSN의 바르셀로나는 너무 센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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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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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vs 파퀴아오 -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
2015.05.03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 SBS 생중계 13:00
47전승 메이웨더와 8체급 챔피언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결.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처럼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로 끝났다. 메이웨더가 잘 피하고 잘 막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는 않지만 경기 내용은 재미가 없었다. 메이웨더가 48경기 연속 승리를 하였고 기록을 앞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나같이 평소에 복싱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는 예전 복싱 챔피언들만큼 큰 임팩트와 기억을 남기진 못할 것 같다. 앞으로도 격투기에 비해 복싱은 큰 인기를 얻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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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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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McCARTNEY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2015.05.02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20:00
살아있는 전설 폴 매카트니가 74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내한하였다. 40곡, 3시간에 가까운 공연. 곡 중간중간 한국어 멘트하면서 물도 한 모금 마시지 않고 그냥 달린다. 앞에 노인이 그렇게 피아노와 무대를 왔다갔다, 기타를 바꿔가면서 뛰고 있는데 비가 오든 말든 박수치고 뛰면서 볼 수 밖에 없었다. 정말 체력이 정말 대단하시다. 플래시와 함께 한 여러 곡의 떼창과 Live and Let Die의 폭죽은 앞으로 잊을 수가 없다. 건강하세요. 다음에 또 오세요. 폴.
http://www.setlist.fm/setlist/paul-mccartney/2015/olympic-stadium-seoul-south-korea-63c8c28b.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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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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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Age of Ultron, 2015)
2015.05.01 CGV 영등포 STARIUM 12:40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phase 2의 마무리를 향해 가는 어벤져스 두번째 편. 아이언맨 첫번째 작품 이후로 수 많은 마블 영화들이 나왔고 이제는 뻔한 패턴과 캐릭터들로 이제는 점점 식상해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지금까지 제작된 영화보다 더 많은 영화가 기다리고 있으며, 영화 하나하나가 보여주는 다음 영화에 대한 떡밥으로 매번 기대감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만든다. 헐크버스터와 헐크의 싸움은 굉장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찍은 액션 씬은 기대보다 날씨와 배경이 받춰주지 못하여 매우 아쉬웠다. 아무래도 익숙한 장소라 그런지 배경만 자꾸 보게 된다. 어쩔 수 없이 2회 관람을 하였는데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며 2회차 관람이 훨씬 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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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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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
2015.04.19 Google Play 무비 대여
마블의 히어로들이 한 두명도 아니고 떼로 나와서 힘을 합쳐 세상을 구한다는 히어로물의 로망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쌓아온 마블 유니버스의 정점을 찍고 이후 5년 이상의 마블 영화와 드라마가 끝없이 나올 수 밖에 없게 만든 발판. 만화 원작인만큼 유치하고 뻔한 내용이지만 이 화려함 속에서 흐뭇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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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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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2015)
2015.04.18 CGV 신도림 9관 17:15
분노의 질주 일곱번째 편. 하지만 첫 편이 나오고 일곱번째 작품이 나올 때까지 15년 가까이 지났는데 그동안 한번도 본 적이 없다가 이제서야 처음 본 편. 그동안 쌓아온 때리고 부수고 달리는 이 영화의 역사가 처음 본 사람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마지막은 슬프고 또 안타깝다. 폴 워커의 작품을 많이 접해보지 못 했지만 눈물이 날 뻔 했다. FOR PAUL, Race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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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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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의 락쇼 (ROCKSHOW, 2013)
2015.04.05 메가박스 코엑스 9관 18:00
폴 매카트니의 1976년 공연 실황을 영화로 담았다. 공연 실황을 즐겨보는 사람은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빵빵한 음향으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런 영화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 당시 주 활동 밴드였던 윙스 뿐만 아니라 비틀즈 시절의 곡까지 들을 수 있어서 젊은 시절의 폴 매카트니처럼 나 또한 즐거웠다. 다음 달 있을 폴 매카트니의 내한 공연의 예습 또한 될 수 있었다. 수 많은 곡이 나옴에도 각 곡의 제목을 자막으로 달아주지 않은 점은 무척이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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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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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볼 (Foulball, 2014)
2015.04.04 CGV 오리 9관 20:30
고양 원더스의 시작과 끝. 김성근 감독과 3년 간 함께 해 온 선수들과 많은 스태프들, 그리고 팬 들. 이런 결과가 있을 줄 알고 영화를 찍고 있었을까? 선수들의 잊을 수 없는 인터뷰들 “버틸 때까지 버텨 보려구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엔딩 크레딧과 함께 울려퍼지는 달빛요정만루홈런의 절룩거리네. 그리고 마지막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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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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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 바이어런트 (A Most Violent Year, 2014)
2015.04.02 CGV 동수원 7관 19:05
범죄율이 최고였던 1981년 뉴욕 배경 속 한 기업가에 대한 영화. 원제는 ‘A Most Violent Year’로 한글 제목에는 누락된 ‘Year’의 의미가 상당히 클 뻔했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진 못했다. 영화는 매우 잔잔하고 차가우며 단조롭고 설명이 부족하다. 이것은 의도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관객에는 매우 불친절하게 시간과 사건, 감정이 흐른다. 오스카 아이삭과 제시카 차스테인의 연기는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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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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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Memento, 2000)
2015.03.29 CGV 압구정 ART2 14:00
IMAX로 대형 스케일 작품을 계속해서 내 놓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초기 작품. 컬러와 흑백 화면을 대비하면서 처음과 끝을 가운데로 잇는 편집 기법과 연출. 사람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고 기록한다, 그리고 그 기록은 기억을 왜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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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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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Birdman, 2014)
2015.03.15 CGV 동수원 7관 19:15
브로드웨이에 도전하는 왕년의 버드맨 마이클 키튼. 원테이크와 드럼 비트로 이어지는 아슬아슬한 감정선과 주변 배우 에드워드 노튼, 나오미 왓츠와 딸인 엠마 스톤의 줄타기. 원테이크로 이어지는 연출 기법이 없었다면 이 영화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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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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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게임 (The Imitation Game, 2014)
2015.03.14 CGV 수원 8관 21:50
천재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 앨런 튜링의 이야기. 에니그마, 튜링 머신과 이미테이션 게임. 그 넘어 보이는 인간 튜링의 고뇌와 슬픈 삶. 천재 역할에는 역시 베네딕트 컴버배치 그리고 그 옆에는 키이라 나이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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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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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시 (Whiplash, 2014)
2015.03.01 CGV 구로 10관 15:40
이 영화에서 교육법을 찾으려고 하지 말자. 그냥 미친 놈 두 명이 치열하게 싸우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그 과정 Whiplash, 즉 채찍질 속에서 한계를 극복하는 마지막 10분을 위한 것이 아닐까. 재즈와 역사적인 재즈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점이 조금 잘못 되었다는 평도 보이지만 재즈를 알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그냥 음악이 좋았을 뿐. 재즈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충분히 풀어내어 재즈 드럼 사운드 안에 빠져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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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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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5)
2015.02.28 CGV 수원 IMAX 19:50
수트의 콜린 퍼스, 롱테이크 교회 액션 씬, 그리고 마지막 찬란한 잔치와 공주. B급 느낌에 뻔할 뻔 했던 액션씬도 화려하게 취향 저격. 결국은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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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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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Finding Vivian Maier, 2013)
2015.02.19 CGV 동수원 7관 17:00
우연히 찾은 10만통의 필름을 통해 이미 세상을 떠난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사진과 인터뷰로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그녀의 작품을 찬양하지만 그가 유모로 함께 지냈던 수 많은 사람들의 증언은 방향없이 어지럽기만 하다. 그녀의 생전에 빛을 보지 못 했던 작품들은 하나하나 경이로웠지만 그에 비해 이 영화는 특정한 주제와 인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세상을 떠난 무명의 사진 작가를 사진과 증언만 가지고서 평가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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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lab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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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캐처 (Foxcatcher, 2014)
2015.02.19 CGV 동수원 7관 14:10
'존 듀폰 케이스' 실화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사실 이 영화가 실화 기반인 것은 알았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봤기 때문에 결말이 충격적이었다. 실화 자체도 놀라운 사건이긴 하지만 '오피스'의 마이클 스캇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던 스티브 카렐과 채닝 테이텀, 마크 러팔로의 연기로 인해 더 충격으로 다가왔다. 2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서로 간의 보이지 않는 끈으로 영화는 타이트하고 서늘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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