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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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r

Danser

Na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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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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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전 하늘이 참 예뻤다

솜사탕같구나 사진은

칠판글씨체가 자주 달라진다

고등학생 때로 하루만 돌아갈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그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만이라도 감사하다

부족하지만 은혜와 내 안에 남아있는 사랑으로

맡은 바를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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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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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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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는 정말 애기였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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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넘 예쁘다

이때 매일 안경쓰고 공부만 했었는데

힘듦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만 사진으로 남아있다니 신기하다

싫어하는 사람없이 다 친구였던 때 그립다 몇몇 시기들 어쩌면또 찾아올지 모르는 좋은 시절

그땐 좀더 날 내려놓고 허탄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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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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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도 은혜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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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은데 .

집에 계셨다 웃는 얼굴로

오늘까지만 슬프고

내일부터는 웃자.

어쩌면 어디를 가던지 그의 웃는 모습이 보고 싶어 나는 집으로 오고 싶을 지도 모른다.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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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억한다.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했던 말들에 대해. 나에게 할아버지는 처음부터 할아버지였는데 한 번도 그의 삶이 그의 정신이 존경스럽지 않은 적이 없다. 내 삶의 유일한 존재. 할아버지와 손녀로 만나 마음껏 안아드리고 손 잡아드릴 수 있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다. 내 기억의 시스템이 기적처럼 당신과의 모든 추억들을 기록해나갈 수 있기를.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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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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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억들만 간직하며 살아가면 아름다운 사람�� 될 수도 있겠다. 참 많았는데 말이다.

어제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 : 안시에서의 안개가 떠오른 것, 로댕 미술관에서의 영상 통화가 생각난 것, 동생과 함께한 늦은 저녁, 할아버지의 볼을 바라본 것, 동생과 아빠가 건축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것

옷걸이에 걸려 있던 영양제. 삶이라서 나는 좀 기뻤다. 힘겨워도 역동이라 기뻤다. 시간이 흐르고 순간이 지나간다는 것의 의의가 있다면 지난 후에야 알 수 있는 승리.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이길 것이다.

아-주 오랜만에 자기 앞의 생을 꺼냈다. 처음으로 아빠의 논문을 발견했다. 아침이 밝았다. 마음이 시원해진다. 누군가에게 정상은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마음이라고, 로맹가리는 적었다. (p.188-문학동네) 여하튼 문학은 나의 운명임이 자명해져가는 삶의 나날들이다. 기대는 것 - 이 정직한 표현일 수도 있겠다. 문학은 울지 않으므로. 나는 그저 기대어 울 무한한 등을 찾는 것 뿐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숨도 웃음도 전부 진실이라고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가 말해주는 것 같다.

2022.02.10 7: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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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처음 시 짓던 곳, 사랑들이 머물다 간 곳

로베르 데스노스, 자몽에이드, 하얀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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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0 la musique retrouv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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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한없이 깊은

추구를 놓아버린 것은 아닌지.

한 사람은 가능성이 된다.

단 한 사람.

상태는 소유가 교묘히 빼앗아 가는 것을 빼앗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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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잊지 못할 수업